코스피, 장중 6347 '사상 최대치' 터치 후 6244 마감…코스닥은 소폭 상승

최경진 2026. 2.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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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624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6347.41까지 오르며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세로 마감했다.

환율은 1432.2원으로 출발해 장중 1430.5원까지 내렸다가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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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장 대비 0.69%↓21만6500원
SK하이닉스도 3.46% 내린 106만1000원
원/달러 환율 13.9원 오른 1439.7원
▲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7일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624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코스피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9.78포인트(1.74%) 하락한 6197.49로 출발해 장중 한때 6153.87까지 밀렸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6347.41까지 오르며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39%) 오른 1192.7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69% 내린 21만65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며 21만원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반등해 한때 22만30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3.46% 내린 10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9원 오른 1439.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432.2원으로 출발해 장중 1430.5원까지 내렸다가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97.724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이 매물을 대거 쏟아내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다만 장중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엔비디아 급락이 단기 심리적 충격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코스피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와 함께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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