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2월 전승 11연승 질주’···웸반야마 12점 부진해도 7명 두 자릿수 득점 ‘진짜 강팀’

양승남 기자 2026. 2.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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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빅터 웸반야마가 27일 브루클린전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 앞에서 골밑 점프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에이스 웸반야마가 12점만 넣고도 이겼다. 샌안토니오의 최근 상승세는 팀 전체가 고루 함께 폭발한다는 데 있다.

샌안토니오가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27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원정경기에서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126-1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11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3승째(16패)를 쌓아 서부 컨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45승 15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25분여를 뛴 웸반야마는 필드골 9개를 던져 3개만 적중하는 등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새 단단한 팀이 된 샌안토니오는 무기가 다양했다.

1쿼터 초반부터 줄리안 챔패그니(26점)가 외곽슛을 펑펑 쏘아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스테판 캐슬(18점)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1쿼터를 36-22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스타트를 잘 끊은 샌안토니오는 2쿼터 이후 흐름을 계속 이어가며 넉넉하게 리드를 잡았다. 4쿼터를 22-26으로 뒤졌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샌안토니오 딜런 하퍼가 27일 브루클린전에서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샌안토니오는 이날 선발 5명은 물론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웸반야마가 다소 부진했지만, 다양한 득점 루트를 앞세워 공격 농구를 멈추지 않았다. 2월에 패배를 잊은 샌안토니오는 11연승 기간 모두 110점 이상 득점을 올렸다. 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10연승 이상 팀 중 매경기 11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 샌안토니오가 처음이다.

2월 전승을 질주하며 기분좋게 마무리한 샌안토니오는 3월 2일 뉴욕 원정에서 12연승에 도전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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