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차고서라도”…경찰 출석한 전한길, ‘이준석 토론’ 참여 의사 재확인

박선우 객원기자 2026. 2.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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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토론'을 앞둔 유명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경찰에 재차 소환됐다.

전씨는 경찰에 출석하기 전 만난 취재진에게 논란의 발언에 대해 "'부정선거는 음모론'이라고 하는 사람에 대해 일반론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라면서 "이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악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이 대표와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무제한 토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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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관련 ‘부정선거로 당선됐나’ 발언한 혐의로 조사받아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 하는 이들에 대한 일반론적 발언”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27일 서울 동작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토론'을 앞둔 유명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경찰에 재차 소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전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1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지 보름만의 경찰 재출석이다.

전씨는 지난 달 30일 유튜브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걸 보면 이 대표도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 아니냐'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전씨는 경찰에 출석하기 전 만난 취재진에게 논란의 발언에 대해 "'부정선거는 음모론'이라고 하는 사람에 대해 일반론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라면서 "이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악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6시 이 대표와 부정선거를 주제로 무제한 토론을 앞둔 것과 관련해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어서 제게 구속 사유는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죄를 덮어씌워 구속되면 수갑을 차고라도 토론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씨는 현재 미체포 피의자 신분인만큼, 만약 경찰이 즉시 영장을 신청하더라도 이날 토론 전까지 구속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한편 전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이 대표와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무제한 토론을 앞두고 있다. 해당 토론은 보수성향 온라인 매체인 '팬앤마이크'가 주관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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