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군 동원 타이완 압박…온수로 개구리 삶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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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각 군을 동원해 '온수로 개구리 삶기' 방식으로 타이완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린잉유 타이완 담강대 전략연구소 교수는 26일 국책연구원 주최 '타이완해협 안보 정세와 국방특별예산' 세미나에서 중국이 단순 위협에 그치지 않고 정규 인민해방군 외에 무장경찰, 해경, '제3의 해군'으로 불리는 해상민병대 등을 이용해 따뜻한 물에 개구리를 넣어 삶아 죽이는 식의 점진적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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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각 군을 동원해 '온수로 개구리 삶기' 방식으로 타이완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린잉유 타이완 담강대 전략연구소 교수는 26일 국책연구원 주최 '타이완해협 안보 정세와 국방특별예산' 세미나에서 중국이 단순 위협에 그치지 않고 정규 인민해방군 외에 무장경찰, 해경, '제3의 해군'으로 불리는 해상민병대 등을 이용해 따뜻한 물에 개구리를 넣어 삶아 죽이는 식의 점진적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에서 '온수로 개구리 삶기'는 물을 서서히 데워 개구리를 삶는 것을 뜻하는 말로, 타이완인이 중국군의 침공 전술을 깨닫지 못하도록 아주 천천히, 낌새를 알아채도 이미 대처가 늦도록 만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는 최근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 투입하는 중국 군용기와 함정을 보면 중국군 주력 4.5세대 전투기 젠(J)-16, 쿵징(KJ)-500 조기경보기 등 '질적' 측면에서 향상이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타이완도 군함, 군용기, 미사일 등의 지속적인 구매를 통해 중국의 회색지대 전술(저강도 도발로 안보 목표를 이루려는 군사행동)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의 쑤쯔윈 연구원은 타이완이 반드시 무기 구매 등으로 힘을 보유해야만 전쟁을 피하고 '대화'라는 카드를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층 방공시스템 '타이완판 아이언돔'(T-돔) 구축으로 방공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통해 억지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징 타이완 중화전략학회 수석연구원은 타이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25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30대와 군함 6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군용기 22대가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 공역에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5일 낮에 미 육군이 계약한 민간 영상·전자정보 정찰기 한 대가 한국에서 이륙해 서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을 가로질러 타이완 ADIZ 진입한 후 다시 타이완해협 북부 공역 진입 직전에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정찰기가 중국 본토 연안 공역을 비행하는 동안 중국 군용기의 요격, 추적 및 감시 등이 전혀 없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그는 전했습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연합뉴스)
김민표 기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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