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협상 진행 중에도 '자폭 드론' 이란 배치...공격 두고는 당국자들 의견 '불일치'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현지시간 26일 제네바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이 최초의 '자폭 드론 부대'를 중동에 배치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간 26일 미국 중앙사령부가 자폭 드론 부대인 '태스크포스 스콜피언'의 작전 준비를 완료하고 중동 지역에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태스크포스 스콜피언이 대이란 군사 작전에 투입될 경우 이번이 첫 실전 투입이 될 전망입니다.
전략적인 압박을 이어가고 있지만, 공격에 대해선 미국 지도부 내에서도 아직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 이란이 핵포기를 할 거란 희망을 가지는 쪽과 이를 의심하는 쪽이 혼재해 있다는 겁니다.
희망을 가지는 쪽은 외교를 우선 선택지로 두자면서, 공습의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한 장군은 "우리가 왜 이 자의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 미국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통해 정확히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힌 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외교적인 해결책이 효과가 있을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당국자들도 있습니다.
이란이 핵을 쉽게 포기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군사적인 선택지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과 이란은 일단 협상을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은 다음 주 국제원자력기구의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기술척 차원을 논의하는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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