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의혹” vs “주 평균 4.6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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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 배송 택배 노동자가 근무 중 쓰러진 뒤 또 숨졌습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새벽 야간 배송을 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한 달가량 치료받았지만 지난 4일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CLS 관계자는 "고인이 소속된 영업점은 고인이 휴무일에 백업기사로 투입된 날을 포함해 주 평균 4.6일 배송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과로사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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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 배송 택배 노동자가 근무 중 쓰러진 뒤 또 숨졌습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새벽 야간 배송을 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한 달가량 치료받았지만 지난 4일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위는 고인이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 노동을 했고, 여러 구역을 번갈아 가며 업무를 수행하는 등 강도 높은 노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쉬는 날에도 메신저를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했으며, 쓰러진 당일에도 휴무일이었지만 관리 업무에 이어 직접 배송까지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위는 수행률 미달 시 배송 구역을 회수하는, 이른바 ‘클렌징’ 제도와 높은 서비스 기준이 과로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쿠팡 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업무강도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쿠팡 CLS 관계자는 “고인이 소속된 영업점은 고인이 휴무일에 백업기사로 투입된 날을 포함해 주 평균 4.6일 배송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과로사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대책위는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확인된 사망 사례가 8건에 이른다며, 과로사 방지를 위한 3차 사회적 대화에 쿠팡이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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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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