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합계출산율 1.43명…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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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수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고심하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의 합계출산율이 3년 연속 상승하며 전국 상위권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전남 함평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43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함평군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8명에서 2023년 1.22명, 2024년 1.32명, 2025년 1.43명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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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수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고심하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의 합계출산율이 3년 연속 상승하며 전국 상위권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전남 함평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43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0.8명)과 전남 평균(1.1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기초지자체 기준 전국 5위, 전남 4위 수준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전체 합계출산율이 장기간 1명 미만에 머무는 상황에서 1.4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함평군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8명에서 2023년 1.22명, 2024년 1.32명, 2025년 1.43명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3년간 1.63배 증가한 셈이다.
군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촘촘한 현금·현물 지원 정책이 출산율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된 산후조리비 지원이 체감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함평군은 임신·출산·양육 전 단계에 걸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임신 기간에는 임산부 등록·관리, 무료 초음파 검사 쿠폰, 임신 축하 선물 등을 제공한다.
출산 이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및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 원, 육아용품 지원, 외식쿠폰 지급 등을 통해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00만 원, 넷째 이상 1000만 원이며, 정부의 '첫만남이용권'까지 합산하면 산후 1년간 최대 1300만 원가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30만 원도 별도로 지급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 출산율 상승을 구조적 반전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내놓고 있다.
소규모 지자체의 경우 출생아 수 변동 폭이 통계에 크게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 추세와 인구 유입·전출 구조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출산·양육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출생 장기화 속에서 나타난 지방 소도시의 '반등 사례'가 전국적 정책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춘수 기자(=함평)(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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