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집이었죠" 자존심·이름값 내려놓고 변화 택한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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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을 버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안혜진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종전까지는 김지원이 늘 경기를 운영했지만,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안혜진의 경험을 믿고 중요한 순간 그를 투입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안혜진은 "이번 시즌 인천에서 이겼던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오늘 경기가 승점 관리하는 데 중요했는데 이겼고, 심지어 셧아웃 승리여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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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인천] 이정엽 기자= 고집을 버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안혜진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서울 GS칼텍스는 지난 26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안혜진은 지난해 12월 2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 이후 무려 86일 만에 선발 세터로 출전했다. 종전까지는 김지원이 늘 경기를 운영했지만,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안혜진의 경험을 믿고 중요한 순간 그를 투입했다.
안혜진은 부름에 응답했다. 흥국생명이 레베카 라셈-이다현-아닐리스 피치-김수지를 앞세워 '흥국 산성'을 쌓았지만, 안혜진의 반 박자 빠른 토스에 대응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들은 쉬운 득점을 추가했다. 지젤 실바(24득점 50%), 유서연(14득점 51.85%), 레이나 도코쿠(15득점, 42.31%)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안혜진은 "이번 시즌 인천에서 이겼던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오늘 경기가 승점 관리하는 데 중요했는데 이겼고, 심지어 셧아웃 승리여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혜진은 전날 가진 연습 때부터 승리를 직감한 듯했다. 그는 "어제부터 선수들의 몸이 너무 좋았다"며 "저도 몸이 가벼워서 좋았고, 코트 안에서 선수들이 말도 많이 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며 승리 비결을 들려줬다.
안혜진은 종전부터 레이나를 살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척급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꼽혔던 레이나는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공격 성공률도 낮아졌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277득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38.5%를 기록 중이다.
안혜진은 "레이나가 전위에 있을 때 상대 블로킹이 높다"며 "그래서 레이나에게 정확하게 한 템포 더 빨리 주려면 어떻게 할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레이나와 대화를 하면서 의견을 물었고, 서로 소통하면서 경기에서 잘 나왔다"며 기뻐했다.
한때 리그 최고의 세터로 불리며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에도 앞장섰던 안혜진은 최근 몇 년간 부상에 시달리며 '인저리 프론'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건강하면 여전히 좋은 선수지만, 코트에 나오지 못해 실력을 마음껏 뽐내지 못한다는 이미지가 굳어졌다.
안혜진은 "개인적으로 부상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 받아들이는 게 맞다"며 "종전 몸이랑 다른 것을 느꼈는데 똥고집을 부리면서 스스로 부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했던 것들이 잘 안되니 잘했던 경기를 찾아보면서 계속 뭔가를 찾으려 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내려놓으면서 변화를 택했다. 현재의 몸 상태에 맞춰 최적의 토스를 올리는 데 주력했다.
안혜진은 "못했던 경기를 보면 제 발이 질질 끌리 는게 보였다"며 "그걸 보면서 내려놨고, 그 순간부터 경기가 잘 풀렸다"고 했다. 이어 "받아들인 지 몇 주가 되진 않았지만, 이제는 어떻게 하면 공격수가 더 잘 때리도록 줄 수 있을지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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