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희대, 나 같으면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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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법불신의 사태를 자초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 대표는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사법개혁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반성이 없다. 12·3 비상계엄과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때에도 침묵했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민주주의가 확대되자 그제서야 사법부의 독립을 외치고 있다. 마치 8·16부터 독립운동하는 8·16 독립운동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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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대구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7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inews24/20260227120617596njdi.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법불신의 사태를 자초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 대표는 27일 대구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토요일 저녁 뉴스에서 사법개혁 3법이 모두 처리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사법개혁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반성이 없다. 12·3 비상계엄과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때에도 침묵했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민주주의가 확대되자 그제서야 사법부의 독립을 외치고 있다. 마치 8·16부터 독립운동하는 8·16 독립운동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꼬았다.
정 대표는 "조 대법원장은 이 모든 사태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껴야 하지 않겠느냐"며 "저 같으면 사법불신의 모든 책임이 나한테 있다고 하고 대법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했다.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자체가 민망하고 부끄럽지 않느냐"며 "조 대법원장은 본인 거취에 대해 이제 고민할 때가 됐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에겐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한다. 웃으면서 그만두는 유형과 울면서 그만두는 유형, 그나마 국민의 신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럴 때 거취를 표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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