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성시]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정월대보름 개기월식 특별행사 운영 …민속놀이 체험 및 개기월식 관측 外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이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 천문현상을 맞아 '정월대보름달 개기월식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으로, 보름달일 때 지구 어디에서나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개기월식은 정월대보름날 일어나는 특별한 천문현상이다.
정월대보름달은 음력 1월 15일(양력 3월 3일)에 뜨는데, 달맞이와 소원을 빌던 중요한 세시풍속의 날이다. 이에 천문과학관은 정월대보름달 맞이 민속놀이 8종(제기차기, 활쏘기, 공기놀이, 윷놀이, 기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기식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숙히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후 8시 33분으로, 천문과학관은 이에 맞춰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특별행사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과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개기월식 관측·해설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천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지 모르기에 관람 전 기상예보를 참고하는 편이 좋다.

안성시는 지난 23일 2층 상황실에서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안성시지회와 '안성시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지원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변경 협약은 2024년 체결한 첫 협약 내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현장 의견과 운영 여건 변화를 반영해 내용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안성시지회는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청년의 주거 목적 계약(매매·전·월세)에 대해 중개수수료 10%를 자체 감면한다. 시는 협약 참여 업소를 '청년 친화 부동산'으로 안내·홍보하고, 원활하게 이행하도록 협력한다.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지원사업은 2022년 말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주거분과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청년의 주거 이동 비용 부담을 줄이려고 중개수수료 최대 30만 원과 이사비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실적은 2024년 108가구에서 2025년 265가구로 크게 증가했고, 신청자 설문 결과 만족도는 94.9%, 주거 독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0.5%로 체감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는 지역 정착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체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학범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안성시지회장은 "청년들이 주거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덜도록 지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협약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제도 이용을 쉽게 안내하는 한편, 협회와 줄곧 협력해 사업을 안정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107주년 3·1절에 맞춰 특별기획전 '기억을 찾는 사람들'을 개막한다. 또 관람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역사 경험을 선사하려고 상설 전시실 일부를 개편해 운영한다.
26일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전국 3대 실력항쟁지'라는 압도할 만한 위상에도 광복 직후 국가 관심에서 소외됐던 안성 독립운동 역사를 심도 있게 복원하고자 기획했다. 단순히 과거 기록을 평면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내고 보존하려고 분투한 시민들의 여정을 입체감 있게 조명한다.
전시는 크게 4부로 구성해 1919년 안성 전역을 뒤흔든 만세운동 주역들을 찾아 나선 끈질긴 여정을 영상·사진 같은 방대한 사료로 구현했다. 게다가 이번 전시로 당시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생존 독립운동가 윤영환·김욱제 옹의 생전 모습을 담은 1984년 귀중한 영상 자료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1970년대부터 안성 독립운동 선양 사업에 평생을 바쳐 기틀을 다진 주요 인물들의 구술 자료와 소중히 간직한 소장 자료를 기증받아 전시의 내실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1부 '기억 속의 1919년을 만나다'부터 4부 '시민의 기억이 공간이 되다'까지 이름 없는 영웅들의 흔적을 추적한 30여 년의 기록을 함께하면서 안성 실력항쟁의 자부심을 공유한다.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기념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성시낚시협회가 최근 안성시를 찾아 성금 65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낚시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낚시협회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단체로, 2024년에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쌀 200kg을, 지난해에는 성금 360만 원을 기부했다.
여상엽 낚시협회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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