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벤피카 “프레스티아니, 비니시우스에 인종차별 발언 안해” 성명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벤피카 잔루카 프레스티아니(21)가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벤피카는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스티아니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선수단이나 구단 관계자에게 알렸다는 주장을 단호히 부인한다.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해당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 사건의 규모와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처음부터 주장해왔듯이 자신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모두에게 확신시켰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벤피카 구단과 프레스티아니가 의혹을 받은 이후 줄곧 부인했던 입장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프레스티아니는 지난 18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 중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결승 골을 넣은 뒤 코너 플래그를 다리 사이에 두고 허리를 돌리는 다소 민망한 세리머니를 하다 경고받았다.

홈 관중의 야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는 프레스티아니가 인종차별적 모욕을 했다고 주장했고, 경기는 11분간 중단됐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프레스티아니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린 채 교묘하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었다고 증언하며 비니시우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프레스티아니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은 정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프레스티아니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임시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프레스티아니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PO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벤피카는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수의 출전권을 박탈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공식 성명으로 다시 한번 인종차별 발언 의혹을 부인했다. UEFA는 정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압구정 80평家’ 떠난 이지혜 “쓰레기만 5톤”…분주한 근황
- 장윤정 母, 투자사기 혐의 구속 송치…‘행방묘연’ 끝 검거
- 하니, ‘양재웅 논란’ 후 3년만 공식 석상 “심려 끼쳐 죄송”…말 아꼈다
- 소유·홍현희 믿고 샀는데···허위광고 줄적발
- ‘호프’ 호평하면 욕 먹는다?…이동진 이어 명예 영국인 “‘취향’ 뜻 모르는 통제벽들” 일
- ‘박성광♥’ 이솔이, 이혼설 종결 후 또 ‘혼행’
- “죽을 때까지 두려 했는데” 고 유채영 17년 차량 폐차
- 제니의 그 남자, 카이 맞았다
- ‘참교육’ 피오, 제주서 길 건너다 교통사고 “팔·다리 부상”
-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결혼…‘외도 시 73억’ 초고액 계약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