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8방 ‘쾅쾅쾅쾅쾅쾅쾅쾅’, 크니플의 미친 슛감…NBA 신인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기록 세워

윤은용 기자 2026. 2. 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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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크니플. 인디애나폴리스 | AP연합뉴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3점슛 리더’ 콘 크니플(샬럿 호니츠)이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단일 시즌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킨 신인 선수가 됐다.

크니플은 27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8점을 올리며 샬럿의 133-109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크니플은 이날 3점슛을 무려 8개나 터뜨리며 올 시즌 3점슛 성공 개수를 209개로 늘렸다. 이로써 크니플은 키건 머리(새크라멘토 킹스)가 2022~2023시즌 세운 NBA 신인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기록(206개)을 갈아치웠다. 당시 머리가 80경기에서 기록을 세운 반면, 크니플은 59경기 만에 이를 넘어섰다. 또 크니플은 NBA 신인 역대 최초로 데뷔 시즌에 3점슛 8개 이상 성공 경기를 2차례 기록한 선수가 됐다.

콘 크니플. 인디애나폴리스 | AP연합뉴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4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크니플은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은 플래그와 듀크 대학 동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 시즌 둘의 신인상 경쟁이 치열한데 현재까지는 크니플이 플래그를 앞서가는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샬럿이 시즌 전 예상과는 다르게 굉장한 선전을 벌이고 있는 것도 크니플에 손을 들어줄 수 있는 부분이다. 샬럿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29승31패가 돼 동부콘퍼런스 9위를 달렸다. 시즌 첫 44경기에서 16승28패에 그칠 때만 하더라도 가망이 없어보였는데, 최근 16경기에서 9연승 한 차례 포함 13승3패의 무시무시한 질주를 하며 동부콘퍼런스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크니플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4.2%에 달할 정도로 성공률 또한 높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커리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은데, 커리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9~2010시즌 80경기에서 16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성공률 역시 43.7%로 뛰어났다.

콘 크니플. 인디애나폴리스 |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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