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일반직 국방보좌관 임명에... 부승찬 "尹 정부 복종한 인물" 반대

김형준 2026. 2. 2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가 27일 국장급(고위공무원 나급) 직위인 국방보좌관(옛 군사보좌관)에 김선봉 부이사관을 승진 임용했다고 밝힌 가운데,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용 반대 의사를 밝혔다.

부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 신임 국방보좌관 임명에 대해 "윤석열 정권 당시 이종섭 장관과 김용현 경호처장 지시에 맹목적으로 복종해 나를 조작 기소하는 데 앞장 선 인물"이라며 "국방부가 승진과 임명을 취소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보좌관에 김선봉 부이사관 승진 임용
부승찬 "날 조작 기소하는 데 앞장선 인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5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계기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27일 국장급(고위공무원 나급) 직위인 국방보좌관(옛 군사보좌관)에 김선봉 부이사관을 승진 임용했다고 밝힌 가운데,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용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신임 국방보좌관이 윤석열 정부에 맹목적으로 복종한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국방부는 이날 "지금까지 국방부 장관의 보좌관은 육군 장성급 장교가 담당했으나 △국민의 군대 재건을 위한 민주적·제도적 통제 강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균형 발전 등 국방정책의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 등을 위해 해당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을 임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선봉 신임 국방보좌관은 2005년 5급 공채(행시 4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군조직담당관, 운영지원과장, 전력정책과장, 정보화기획담당관, 의전담당관, 보건정책과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기존 군사보좌관 직위를 국방보좌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당 직위에 일반직 고위공무원이 보직할 수 있도록 직제를 개정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임명을 두고 여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불거지며 논란이 예상된다. 부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 신임 국방보좌관 임명에 대해 "윤석열 정권 당시 이종섭 장관과 김용현 경호처장 지시에 맹목적으로 복종해 나를 조작 기소하는 데 앞장 선 인물"이라며 "국방부가 승진과 임명을 취소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박선원 황명선 황희 의원도 이날 안 장관에게 김 신임 국방보좌관 임명 재고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