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걸어서 동물과 만나는 '워킹 사파리' 어때? 外

소장섭 기자 2026. 2. 27. 10: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걸어서 동물과 만나는 '워킹 사파리' 오픈... 에코랜드, 트레일 런·공연·미식·체험·목장 리뉴얼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이번 주말은 어디 놀러 가?"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부모의 고민은 시작된다. 검색창을 열어보지만 정보는 넘쳐나고, 막상 선택은 쉽지 않다. 베이비뉴스는 이런 엄마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주목했다. 아이의 만족도는 높이고 부모의 걱정은 줄일 수 있는 공간을 기준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추천한다. 기획연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나들이 길잡이를 제시한다.

◇ 에버랜드, 걸어서 동물과 만나는 '워킹 사파리' 오픈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워킹 사파리'를 소개하는 모델. ⓒ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자연 속 사파리 현장을 직접 걸어 체험하는 이색 프로그램 '로스트밸리 워킹 사파리(Walking Safari)'를 26일 오픈했다.

한 달간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이번 워킹 사파리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탐험 차량이 아닌 도보로 자유롭게 체험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차량에 탑승해야만 만날 수 있었던 사파리 속 동물들을 직접 걸으며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체험 구간은 약 1km로, 방문객은 로스트밸리 곳곳을 걸으며 기린, 코뿔소, 코끼리, 얼룩말 등 10종의 동물을 근접 관찰할 수 있다. 동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을 그대로 개방해 초식동물의 먹이 활동 등 생생한 모습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장 곳곳에서는 전문 주키퍼의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동물들의 생태적 특징과 행동 습성은 물론,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 체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탐험 차량을 타지 않고 사파리를 걷는 만큼 동물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보다 여유롭게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실제 탐험대원이 된 듯한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스트밸리 워킹 사파리는 현장 줄서기 방식으로 누구나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오픈 기념으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체험 고객에게는 탐험 수료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 개장 초기부터 50년간 운영돼 온 맹수 사파리 '사파리월드'는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한 생태 환경 조성과 새로운 관람 경험 제공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리뉴얼에 돌입했다. 공간 개선과 시설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오는 4월 초 한층 진화한 사파리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 봄과 함께 에코랜드가 달린다… 트레일 런·공연·미식·체험·목장 리뉴얼까지 전면 개편

이국적인 풍차와 푸른 초원이 어우러진 에코랜드의 봄 전경. 오는 28일 동물 교감 콘텐츠를 강화한 '곶자왈 팜 빌리지'로의 목장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에코랜드

제주 자연 생태 테마파크 에코랜드가 봄 시즌을 맞아 이색 스포츠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대규모 콘텐츠 개편에 나선다. 단순 관람형 공간을 넘어 '참여형 자연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봄 시즌은 3월 22일 오전 10시 열리는 '2026 제1회 에코랜드 소프트 트레일 런'과 함께 시작된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교래삼다수마을의 청정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제주삼다수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곶자왈 숲길과 화산송이 오프로드, 호숫가와 목초지를 아우르는 약 5km 코스를 통해 제주의 원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삼다수가 제공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이 주어진다. 총 200명 한정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오는 2월 28일에는 '다그닥 목장'이 '곶자왈 팜 빌리지' 콘셉트로 새롭게 문을 연다. 알파카와 흑비양이 새롭게 합류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 동선과 포토존을 대폭 보강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목장으로 거듭난다. 에코랜드 호텔은 테마파크 입장권과 동물 먹이 교환권을 포함한 '우리의 초원 이야기' 패키지를 출시해 숙박과 체험을 연계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매주 주말에는 레이크사이드역 클라우드 스테이지에서 '버스킹 콘테스트'가 열린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이 총 8회 공연을 펼치며, 방문객 참여형 무대로 운영된다. 우수 팀에게는 호텔 숙박권과 향후 야간 콘텐츠 정식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곶자왈 키즈 탐험대'는 전문 숲해설사와 함께 돋보기, 나침반 등 탐험 키트를 활용해 숲을 탐방하고 자연 도감을 완성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20일부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무료 숲해설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전문 해설사가 곶자왈의 생태적 특징과 화산암반 지형 등을 설명하며 제주 자연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 후 즐길 수 있는 신규 F&B 브랜드 '네아임닭'도 문을 연다. 메인역 퇴장로에 위치한 매장에서는 제주의 붉은 땅을 형상화한 '화산송이 치킨'과 '구좌 당근 치즈볼' 등 로컬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인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X메이플스토리 대형 컬래버 진행! 봄 시즌 축제·메이플 아일랜드 존 오픈

메이플스토리 대형 컬래버 진행. ⓒ롯데월드

올봄,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대형 컬래버를 진행한다. 테마파크에 '메이플스토리' IP 콘텐츠가 구현되는 것은 최초로, 게임의 기존 팬덤부터 가족 고객 등 모두에게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는 3월 14일(토)부터 6월 14일(일)까지는 봄 시즌 축제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메이플스토리'의 보스 몬스터 '핑크빈'이 수상한 포털로 사라지고, 포털에서 뿜어져 나온 신비한 힘으로 어드벤처 곳곳에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가 펼쳐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용사들을 소집한다는 콘셉트다.

시즌 축제 기간 동안 어드벤처 전역은 '메이플스토리' 속 세상처럼 꾸며진다. 포토존, 인터랙티브 체험 등 몰입형 콘텐츠와 시즌 캐슬 맵핑,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컬래버 스페셜 상품과 식음까지 준비되어 방문객들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에는 야외 공간 매직아일랜드에 약 600평 규모의 '메이플 아일랜드 존'을 오픈한다.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한 상설 공간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등 신규 패밀리형 어트랙션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상품이 있는 기프트샵과 F&B 매장, 포토존 등 체험형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외부 IP와의 활발한 컬래버를 이어오고 있다. 3월 2일(월)까지는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세계관을 입힌 겨울 시즌 축제 '트윙클 미라클 윈터'를 진행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IP 컬래버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 동작구, '배구보고 딸기따고' 온 가족 즐거운 주말 나들이 지원

'달콤한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먼저 2월 28일에 가족과 함께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남자부 경기를 관람하는 '패밀리 배구 데이'를 개최한다. 동작구민 80명(25가구)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접수 당시 총 1,724명이 신청해 약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구는 3월 14일 토요일 경기 용인시 소재 '헤븐온어스' 체험 농장에서 '딸기수확체험'을 진행한다. 동작가족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딸기 수확뿐 아니라 토끼, 사슴, 양 등의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및 에어바운스와 흙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도 조성되어 있어 아이 동반 가족에게 최적화된 체험들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만 5세부터 13세의 자녀를 둔 가족 80명 내외로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가족은 가족관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3월 2일 월요일 오후 12시부터 3월 4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동작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5일(목) 개별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가구당 참가비는 3,000원이며, 참가 가족은 체험 당일 오전 9시 동작가족문화센터에 집결해 전용버스로 이동하고, 약 2시간 동안 체험을 마친 후 함께 귀가하게 된다.

한편, 동작가족문화센터는 펜싱 체험, 가족 피크닉 등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가족 참여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가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