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잊고 한입 먹었다고? 갤럭시 S26 'AI 카메라'가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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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스마트폰 카메라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킨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에선 '있는 그대로' 찍는 데서 더 나아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찍을 수 있는 촬영을 추구했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직후 카메라 혁신 브리핑에서 "갤럭시 카메라는 우리가 기록하고 싶은 생각과 의도를 표현하는 도구"라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용자의 의도를 가장 완벽하게 시각화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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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노이즈 대폭 개선
AI 기술, 촬영·편집까지 확장
전문가급 영상 코덱 첫 탑재

일찍부터 스마트폰 카메라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킨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에선 '있는 그대로' 찍는 데서 더 나아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찍을 수 있는 촬영을 추구했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직후 카메라 혁신 브리핑에서 "갤럭시 카메라는 우리가 기록하고 싶은 생각과 의도를 표현하는 도구"라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용자의 의도를 가장 완벽하게 시각화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솔루션과 비주얼 관련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 카메라는 야간 노이즈를 줄이고 AI 기반 촬영을 고도화했으며, 생성형 편집과 창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야간 촬영 특화 기술 '나이토그래피'가 한층 강화됐다. 조 부사장은 "(S26 시리즈에서는) 순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빛의 양이 많아져 어두운 데서 동영상을 찍을 때 저조도에서도 노이즈 제거가 훨씬 편해진다"며 "어두운 환경일수록 밝기와 선명도 차이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넓어진 조리개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고, AI가 노이즈와 디테일을 정교하게 제어해 야간 영상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촬영 과정 전반에 AI 개입도 확대됐다. AI 기반 이미지 처리 엔진인 '프로비주얼 엔진'이 크게 향상돼 센서별로 다른 노이즈 특성을 사전에 분석·보정한다. 조 부사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노출이 포함된 영상 약 1만 장을 수집하고 데이터 증강 기법을 통해 최대 130만 장의 장면을 학습했다"고 말했다. 흔들림 감지 기능도 추가했다.
하드웨어 경쟁력도 강화됐다. 울트라 모델은 2억 화소 광각과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고 광학 줌 수준의 10배 줌을 지원한다. 영상 제작을 겨냥해 갤럭시 기기 최초로 전문가용 영상 제작을 위한 'APV' 코덱을 지원한다. 이 코덱은 전문가들이 촬영 후 여러 차례 편집해도 손실을 최소화한다. 촬영 기기를 넘어 '영상 제작 도구'로도 확장한 것이다.
"한입 먹기 전 케이크로 돌려줘" 뚝딱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도 진화했다. 앞서 '지우개 기능'으로 피사체 속 일부 물체를 깔끔하게 없앴다면, 이제 피사체의 일부를 '복원'해 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예컨대 한입 먹은 케이크 사진을 찍은 뒤 "먹기 전 모양으로 돌려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되살려준다. 사용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반영해 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입력했던 명령어를 자동으로 고쳐 써 주는 '프롬프트 리라이팅' 기술도 적용했다. 'AI 생성 이미지'라는 워터마크는 하단에 자동으로 삽입된다.

이 밖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사진 속 인물 기반 이모지 세트 '스티커' 제작과 카드, 초대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조 부사장은 "센서, 렌즈, AI,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동시에 빠르게 발전하고 NPU 성능은 매년 2배 가까이 향상되고 있어 더 큰 AI 모델 적용이 가능하다"며 "기록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행동까지 연결하는 단계까지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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