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쌀값에 정부 나섰다…최대 15만톤 단계적 공급

김소연 기자 2026. 2.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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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양곡 최대 15만 톤을 단계적 공급하기로 했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2025년산 정부양곡 10만 톤을 1차 공급하고, 이후 시장 상황을 보며 2차 공급 시기와 물량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달 2025년산 쌀 10만 톤 시장 격리를 보류하는 대신 가공용 정부양곡 최대 6만 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지만, 쌀값 상승 흐름이 계속되자 추가로 쌀을 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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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양곡 최대 15만 톤을 단계적 공급하기로 했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2025년산 정부양곡 10만 톤을 1차 공급하고, 이후 시장 상황을 보며 2차 공급 시기와 물량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산지 쌀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상승 폭이 커져 쌀 수급 안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실제 산지 쌀값은 올 들어 두 달 만에 1.2% 올랐다.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 기준 5만 7630원으로 한 가마(80㎏)가 23만 원이 넘는다. 쌀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20㎏에 6만 3000원으로 작년이나 평년보다 15-16% 높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달 2025년산 쌀 10만 톤 시장 격리를 보류하는 대신 가공용 정부양곡 최대 6만 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지만, 쌀값 상승 흐름이 계속되자 추가로 쌀을 풀기로 결정했다.

정부양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대여 방식으로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쌀값이 불안해질 경우 정부의 반납 요청에 응하는 데 동의한 업체에만 정부양곡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지난해 정부 벼 매입자금을 지원받은 산지유통업체 209곳이다. 지난해 농가로부터 벼를 3000톤 이상 매입한 산지유통업체는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할 경우 매입 물량을 증빙한 뒤 희망 물량을 제출해야 한다.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 공지에 따라 내달 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고 반납 이행을 위한 담보를 설정해야 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미국산 밥쌀 판매도 2년여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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