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AI 모델 장점만 모은 만능 디지털 직원 '컴퓨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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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AI모델을 하나로 모은 '만능 디지털 직원'을 선보였다.
퍼플렉시티는 새로운 기능을 앞세워 에이전트 AI 시장을 선점한 오픈클로(OpenClaw), 클로드 코워크(Cowork)와 경쟁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최근 19개 AI 모델의 기능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퍼플렉시티 컴퓨터(Perplexity Computer)'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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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AI모델을 하나로 모은 '만능 디지털 직원'을 선보였다. 퍼플렉시티는 새로운 기능을 앞세워 에이전트 AI 시장을 선점한 오픈클로(OpenClaw), 클로드 코워크(Cowork)와 경쟁한다. 업계에서는 퍼플렉시티의 신규 서비스 출시로 에이전트 AI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최근 19개 AI 모델의 기능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퍼플렉시티 컴퓨터(Perplexity Computer)'를 공개했다. 퍼플렉시티는 컴퓨터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에 대해 "컴퓨터라는 단어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해왔지만 정확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분담하여 처리한다는 본질을 항상 같았다"고 소개했다.
퍼플렉시티는 해당 시스템에 대해 "서로 다른 AI모델을 동시에 조율(Orchestration)해 상당기간에 걸쳐 구축해야하는 복잡한 업무 과정(워크플로)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중앙 추론 엔진'과 전문화된 '하위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중앙 추론 엔진은 전체 시스템을 조율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퍼플렉시티는 중앙 추론 엔진의 역할을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개발한 오퍼스 4.6에 맡겼다. 오퍼스 4.6은 앤트로픽의 최신 에이전트 AI모델이다.
하위 에이전트에는 역할에 따라 모델을 배치했다. 심층 연구(Deep Research)에는 구글 제미나이가 적용됐으며, 이미지 생성에는 구글 나노 바나나가 이용된다. 비디오 생성은 구글 비오 3.1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빠르고 가벼운 작업을 처리하는 역할은 xAI의 그록이 맡았다. 긴 문장을 회상하거나 검색하는 임무는 오픈AI의 GPT-5.2가 수행한다.
퍼플렉시티는 "퍼플렉시티 컴퓨터를 도입하면 여러 AI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구독할 필요없이 단일 시스템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워크플로를 설계,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여러 업무도 수행할 수 있어 업무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플렉시티 컴퓨터는 우선 월구독료로 167달러(약 24만원)를 지불하는 맥스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퍼플렉시티는 향후 해당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적용범위를 엔터프라이즈 맥스로 넓혀갈 계획이다.
업계는 퍼플렉시티 컴퓨터가 오픈클로, 클로드 코워크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고있다. 오픈클로와 클로드 코워크는 모두 에이전트AI 시스템으로 워크플로의 설계와 실행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퍼플렉시티가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퍼플렉시티 컴퓨터가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스티브 잡스의 비유를 인용하며 "음악가는 악기를 연주하고, 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며 "퍼플렉시티 컴퓨터는 단일 모델이 아닌 모든 모델을 능숙하게 조율하는 시스템으로, AI가 말 그대로 컴퓨터가 되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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