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울산-강원으로 2026 시즌 개막…승격팀 인천 홈에서 강세 보일까
울산, 강원과의 대결로 명가 재건 도전
전북, 부천과의 경기에서 우승 후보 입증 노려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K리그1이 인천유나이티드과 FC서울, 울산HD과 강원FC의 맞대결로 시즌의 포문을 연다. 팬들의 기대 속에 각 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개막 라운드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인천유나이티드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년 만에 K리그1 무대에 복귀했다. 무고사와 제르소가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며, 이청용, 오후성, 정치인, 정태욱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스쿼드에 힘을 더한다. 스페인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 미드필더 이케르와 비야레알 유스 출신 센터백 후안 이비자의 데뷔전도 관심을 모은다.
FC서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후이즈, 송민규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골키퍼 구성윤, 라마시아 출신 수비수 후안 로스가 수비진에 합류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야잔과의 재계약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울산HD은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임대 복귀한 야고, 새로 영입한 페드링요와 벤지로 공격을 강화했고, 박우진, 이민혁, 이규성이 중원에 힘을 보탠다. 김현석 감독은 팀 조직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원FC은 정경호 감독 2년 차를 맞아 지난 시즌 5위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진출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이스라엘 출신 아부달라, 2008년생 이은호가 공격진에 새롭게 합류했고, 홍철과의 재계약, 고영준의 영입으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 주장 이유현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다진다.

김천상무은 주승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이정택이 두 시즌 연속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고재현, 김인균, 임덕근, 전병관, 김주찬, 이상헌, 홍윤상 등 K리그1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활약을 예고한다. 최근 10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6승 2무 2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은 박태하 감독 체제 3년 차에 접어들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 손승범, 진시우, 정한민 등 젊은 자원을 영입했고, 주장 전민광과 골키퍼 황인재가 수비를 책임진다. 이호재는 지난 시즌 15골 1도움을 기록했고, 조르지의 반등도 기대된다.
전북현대는 정정용 감독 부임 후 K리그 슈퍼컵 2026 우승으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모따가 선제골과 MVP를 차지했고, 오베르단과 박지수가 각각 중원과 수비에서 활약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모두 석권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부천FC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꺾고 승격에 성공했다. 윤빛가람, 김종우 등 베테랑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고, 김민준, 신재원이 새롭게 가세했다. 바사니와 갈레고가 지난 시즌 29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하며 공격진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
제주SK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을 선임해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남태희, 이창민, 정운 등 베테랑과 재계약했고, 기티스, 네게바, 세레스틴 등 외국인 자원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11위로 마감한 만큼, 새 사령탑 체제에서 변화를 예고한다.
광주FC는 이정규 감독 체제로 전환하며 팀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주장 안영규, 최경록, 신창무, 김경민, 주세종 등 핵심 전력이 잔류했고, 기존 전술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사령탑 교체에도 광주 특유의 색깔을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주민규, 김문환, 안톤, 엄원상, 루빅손, 디오고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슈퍼컵에서는 전북에 패했지만, 조직적인 패스와 측면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FC안양은 K리그1 2년 차를 맞아 지난 시즌 8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진용, 엘쿠라노, 김정훈, 아일톤 등 다양한 자원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늘렸다. 주장 이창용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유지하며, 대전을 상대로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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