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아내' 친정 父, 축의금 싹쓸이→사위가 '빚·벌금' 대신 납부 ('이숙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숙려캠프'가 '무속부부'의 현실을 통해 빚·사업 집착·가족 갈등·종교 의존이 어떻게 한 가정을 잠식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방송에는 남편의 욕설과 협박성 발언에 대한 아내의 호소도 담겼다.
다만 동시에 "욕을 할지언정 아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준 남자"라는 평가도 덧붙이며, 이 부부가 '사랑'과 '파괴'가 한 몸처럼 얽힌 관계임을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혼숙려캠프'가 '무속부부'의 현실을 통해 빚·사업 집착·가족 갈등·종교 의존이 어떻게 한 가정을 잠식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20년 차 부부가 상담 테이블에 앉았다. 남편은 "아내가 원하는 건 다 해줬다"면서도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고, 아내는 "이혼하고 싶은 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하고 싶다"며 오락가락하는 속내를 내비쳤다.
부부의 갈등은 단순한 성격 차이를 넘어, 돈 문제에서 폭발했다. 아내는 "결혼식에서 들어온 축의금을 아버지가 싹 가져갔다", "지금도 필요하면 돈을 빌려달라고 하고 안 준 돈이 거의 억대"라고 토로했다.
또한 아내 명의 차량을 친정 아버지가 이용하면서 벌금·딱지가 계속 날아와 "몰래 몰래 내가 내줬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경제적 부담이 생활 전반을 흔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남편은 아내의 사업을 위해 퇴직을 선택했고, 대출까지 감내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이어졌다. 문제는 "빚 갚느라 다 썼거든요"라는 말로 상징되는 끝없는 지출이었다.
특히 방송에서 가장 큰 충격을 안긴 대목은 "남편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빚 갚는 데 다 써버렸는데, 그 돈이 첫째 대학 등록금으로 쓰려고 모아둔 돈이었다"는 고백이었다. '가족의 미래'로 남겨둔 돈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자녀까지 갈등 한복판으로 끌려 들어갔다. 큰아들은 엄마에게 실망을 드러냈고, "아빠가 회사를 그만둔 건 엄마 때문", "아빠가 벌었던 돈을 엄마가 다 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갈등의 축은 무속이었다. 아내는 "내림굿을 하지 않으면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고, 남편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지 않으면 '감전사'해 죽는다는 말이 거론됐다.
상담에 나선 이호선은 여기서 날카롭게 선을 그었다. 이호선은 "필요한 순간마다 종교가 사람의 목숨을 붙잡는 모양새", "종교는 도구가 될 수 없다"고 짚으며, 위기 때마다 무속이 '결정 장치'처럼 작동하는 구조 자체를 문제 삼았다.
아내는 "이혼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혼을 해야 된다면 해야 하는 거잖아"라고 말했고, 남편은 과거 '퇴직' 결정에 대해 "이제 와서 왜 그만뒀냐고 하냐"는 식의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이호선은 이를 두고 "둘은 상호 인생 가스라이터"라고 진단하며, 한쪽은 무속을, 다른 한쪽은 경제적 의존을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에는 남편의 욕설과 협박성 발언에 대한 아내의 호소도 담겼다. 아내는 남편이 "죽어버리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욕으로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호선은 "때릴 수 없어서 욕이 나온다면, 화가 올라올 때 그 자리에서 나가라"는 행동 처방을 제시했다.
다만 동시에 "욕을 할지언정 아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준 남자"라는 평가도 덧붙이며, 이 부부가 '사랑'과 '파괴'가 한 몸처럼 얽힌 관계임을 보여줬다. 실제로 아내가 "회사도 그만두고, 빚도 갚아주고, 사업하라고 목돈도 줬다"고 고마움을 전하자 남편은 어색하게 반응하는 모습으로 '감정 표현의 결핍' 역시 드러냈다.
이호선은 특히 사업에 대해 "지금은 멈춰야 될 때"라며 결단을 주문했다. 또 서장훈은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니다 싶을 때 빨리 자르는 것"이라는 말로, 끌고 가는 것 자체가 가족에게 고통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 속옷도 없이 덩그러니…두 눈을 의심케 하는 파격 노출 패션[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절친' 김희재도 몰랐다…윤태화 "이혼 숨긴 이유? 아내로서 역할 못 해" ('미스트롯4') - 스포츠한
- [인터뷰] 박정민 "멜로 장인 등극? 360도 방향에서 제 얼굴 연구해준 촬영·조명 감독님 덕" - 스포
- '솔로지옥5' 최미나수, 내추럴 비주얼 매력 폭발한 수영복 화보
- '나혼산' 꽃분이, 하늘나라로…구성환 "믿기지 않아"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김현영, '딱붙' 옷 입고 카페에서 한 컷…S라인 여신[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홍지윤, '현역가왕3' 대국민 응원투표 부동의 1위…차지연, 5위 '성큼' - 스포츠한국
- 에스파 닝닝, 맨몸에 퍼코트만 걸친 화보…하이힐 각선미 '아찔'[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안유진, 내려간 바지 지퍼에 '깜짝'…세상 힙한 로우라이즈 패션[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안지현, 한 뼘 '셔링 비키니'로 뽐낸 아찔 볼륨감 [스한★그램]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