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와 다를걸요” K리그1 유일 ‘외인 사령탑’ 제주의 변화, 드디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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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유일 외인 사령탑.
벤투 사단이라 많은 이들이 세르지우 감독의 축구가 당시 대표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세세하게 보면 벤투호와 다른 형태를 띨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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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K리그1 유일 외인 사령탑. 제주SK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축구가 드디어 공개된다.
제주는 내달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세르지우 감독의 축구가 세상에 드러난다. 그는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수석코치 출신이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오른팔’로 2018년부터 카타르 대회까지 4년간 한국을 이끈 ‘브레인’이다.
벤투 사단이라 많은 이들이 세르지우 감독의 축구가 당시 대표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세세하게 보면 벤투호와 다른 형태를 띨 가능성이 크다.
25일 K리그1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만난 제주 김륜성은 “나 역시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의 경기를 아주 인상적으로 봤지만, 우리 축구와 마냥 유사하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 “비슷한 점도 있지만 세르지우 감독은 더 유연하고 다양하게 플레이 방식에 변화를 주시는 것 같다. 다른 점이 더 많다”라는 힌트를 내놨다.

실제 세르지우 감독은 지난달 서귀포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나 “기본적으로 소유하고 지배하는 경기를 하려고 하나, 방법론엔 (벤투호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달 이상 이어진 훈련 성과는 만족스럽다. 세르지우 감독은 “전체적으로 훈련 내용에 만족한다”라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잘 도전하고 있다. 훈련, 경기를 통해 앞으로 계속 고쳐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강등 위기를 겪으며 팀을 잠식한 패배 의식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김륜성은 “밑바닥을 찍었기에 누구도 순위에 관해서는 얘기하지 않는다”라며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 패배 의식은 보이지 않고 기대감이 큰 것 같다. 우리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라고 말했다.
‘벤투 후광’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세르지우 감독 역시 “사람의 기대는 내가 컨트롤할 영역은 아니다”며 “즐기고 싶다. 우리의 길을, 긍정적으로 가고 싶다. 우리 게임 모델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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