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떠나고…2% 탈출 '오인간', SBS 다시 승부수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주춤했던 SBS 금토극이 뒤늦게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번 상승이 회복의 신호로 이어질지, 일시적 반사이익에 그칠지가 관건이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이 종영을 앞두고 어렵게나마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9회가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직전 8회(2.2%)에서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뒤늦게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SBS 금토극은 흥행 릴레이를 이어갔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첫회 5.2%에서 마지막회 12.0%로 상승 곡선을 그렸고, '보물섬'은 15.4%로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모범택시3'는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 전 시즌 두 자릿수 돌파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히트 IP'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SBS 금토극도 변수를 맞았다. '모범택시3'의 바통을 이어받은 '오인간'은 기대와 달리 시청률 낙수효과를 누리지 못한 채 3.7%로 출발했다. 경쟁작인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같은 '사이다물'을 표방하며 시청층을 빠르게 흡수한 영향이 컸다.

실제 '판사 이한영'은 1회 4.3%로 시작했지만, '모범택시3' 종영 이후 방송된 5회에서 10.0%로 치솟았다. 같은 시기 '오인간'은 2.2%까지 하락하며 고전했다. 결국 '판사 이한영'은 설 연휴 기간 최고 시청률 13.6%로 종영했고, '오인간'은 한 주 휴방을 택했다.
다행히 경쟁작 공백 속에서 '오인간'은 9회 4.2%를 기록하며 전 회차 대비 2.0%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비록 늦은 시점이지만 한때 2%대까지 떨어졌던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그러나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 이후 김혜윤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데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SBS 금토극 흐름이 끊긴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오인간'의 후속으로 SBS의 장기인 '법정 사이다물'이 편성된다. '천원짜리 변호사', '지옥에서 온 판사'의 계보를 잇는 '신이랑 법률사무소'다. 이제 남은 것은 '오인간'이 남은 두 회차에서 반등세를 이어가며 최소한 완만한 회복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다. 과연 SBS 금토극이 이번 반등을 '일시적 반사이익'이 아닌 본격적인 회복 신호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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