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스포츠 “한국, WBC 8강 진출 달성 가능한 목표, 하지만 확실하다고 하긴 어려워”

윤은용 기자 2026. 2. 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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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왼쪽)과 안현민. 심진용 기자

다음달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가능하지만 확실치는 않은 목표’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7일 WBC C조를 전망하는 기사를 27일 올렸다. C조에 편성된 한국과 일본, 대만, 호주, 체코는 일본 도쿄에서 경쟁하며 풀 리그를 벌여 상위 2개국이 8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에 대해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부진을 겪은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달성할 수 있는 목표지만 확실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대만과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한국의 강점으로 KBO리그에서 뛰는 안현민(KT )과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포진한 외야를 지목했다.

반면 투수진이 약점이라고 평가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WBC에 나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나 1987년생인 그가 투수진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것은 마냥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는 류현진. 연합뉴스

또 메이저리그 경력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의 합류가 도움이 되겠지만 2023년 WBC에서도 투수 쪽에서 약점을 노출한 만큼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손주영(LG), 정우주() 등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키 플레이어로는 김도영(KIA),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병기로는 안현민을 각각 꼽았다.

한국의 경쟁 상대 대만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것”이라며 “대만은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루지만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강점으로도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지목됐다.

야후스포츠는 “참가국 중 MLB 구단별 ‘톱30’ 유망주가 가장 많은 팀이 대만”이라며 “내야수 리하오여우(디트로이트)와 조너선 롱(시카고 컵스)은 타격 능력이 뛰어난 야수”라고 언급했다. 다만 MLB닷컴은 이날 “롱이 왼쪽 팔꿈치 이상으로 WBC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만의 약점은 MLB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MLB 경력 선수는 스튜어트 페어차일드(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명뿐이라는 것이 야후스포츠의 주장이다. 주목할 선수로는 리하오여우, 알려지지 않았으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는 투수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선정됐다.

한편 일본은 C조의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로 평가됐다. 라인업 자체가 팀의 강점으로 평가됐고, 약점은 외야 수비로 지목됐다. 주전 중견수로 예상되는 스즈키 세이야(컵스)의 경험이 많지 않고, 좌익수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의 수비력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우익수로 예상되는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는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기동력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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