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호날두 구단주’라 불러다오…호날두, 스페인 2부 알메리아 지분 25% 인수 “공동 구단주 올라서”
윤은용 기자 2026. 2. 27. 08:4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스페인 프로축구팀 구단주가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2부리그 UD 알메리아의 지분 25%를 인수해 공동 구단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설립한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알메리아의 지분을 사들였는데,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메리아는 지난해 5월 사우디 투자 그룹에 인수됐다. 호날두는 성명을 통해 “구단 성장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진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밖에서 축구에 기여하는 것은 내가 오랫동안 가져온 야망이었다”고 덧붙였다. 알메리아에 대해서는 “탄탄한 기반과 뚜렷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페인 클럽”이라고 소개했다.
1989년 창단된 알메리아는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개 팀 중 19위에 처져 강등됐고, 올 시즌 현재 2부 리그 22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15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라싱 산탄데르에 승점 2점이 뒤진 채로 1부 승격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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