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김세영·최혜진, 싱가포르 첫날 나란히 언더파 [LPGA HSBC]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31), 김세영(33), 최혜진(27)이 싱가포르에서 언더파로 무난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세계랭킹 7위 김효주는 26일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793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전·후반에 심한 기복을 보였다.
1번홀부터 9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낸 뒤 이후로 보기 3개를 추가했다. 1언더파 71타가 된 김효주는 공동 18위로, 김세영, 최혜진과 동률을 이뤘다.
세 선수 모두 LPGA 투어 2026시즌 데뷔전이었던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톱10에 들었고, 이번이 LPGA 투어 올해 두 번째 출전이다.
이날 엔젤 인(미국),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동반 샷 대결한 김효주는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6~8번홀 3연속 버디에 힘입어 한동안 공동 1위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로 주춤해지면서 12번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적었고, 17번홀(파3)에서도 파 퍼트를 놓쳤다.
김효주의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8개 중 13개, 퍼트 수 30개를 기록했다.
세계 10위 김세영은 안전하게 핀을 공략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절반, 그린 적중 18개 중 14개, 퍼트 수 30개를 써냈다.
이날 아이언 샷이 뜻대로 되지 않은 세계 14위 최혜진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었다.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로 시작한 최혜진은 12-13번, 16-17번, 그리고 후반 1-2번 홀에서 각각 업다운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혜진의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8개, 그린 적중 18개 중 12개를 써냈다. 퍼팅 강자 김효주보다 3개 적은 퍼트 수 27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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