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스키·알파인스키·바이애슬론 맹활약…강원 선수단 동계체전 선두권 ‘굳건’

한규빈 2026. 2. 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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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선수단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루지 등에서 선전을 펼치며 선두권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강원 선수단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차인 26일까지 금메달 21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20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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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1·은 25·동 20…총득점 459점 종합 3위
박재연 3관왕…선진우·이하빈·황우진 2관왕
무더기 멀티 메달 사냥…루지 종목 우승 쾌거
▲ 진부초 이영린이 26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12세이하부 프리3㎞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영린은 이 종목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규빈 기자

강원 선수단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루지 등에서 선전을 펼치며 선두권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강원 선수단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차인 26일까지 금메달 21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20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총득점은 459점으로 경기(1020점)와 서울(721점)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알파인스키에서는 다관왕을 잇따라 배출하며 메달 레이스의 선봉에 섰다. 박재연(강릉중)은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15세이하부 클래식5㎞와 프리10㎞, 복합을 싹쓸이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선진우(진부고)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18세이하부 프리15㎞와 복합, 이하빈(진부중)은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15세이하부 클래식5㎞와 복합, 황우진(황지초)은 알파인스키 남자12세이하부 회전과 복합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멀티 메달리스트도 무더기로 탄생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남자15세이하부의 김탄탄(황지중)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남자18세이하부의 황태령(황지고)이 동메달 2개, 남자대학부 천윤필(강릉원주대)이 은메달 2개, 여자12세이하부의 김가령(황지초)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수확했다.
 
▲ 진부초 김연두가 26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12세이하부 프리3㎞에서 역주하고 있다. 김연두는 이 종목과 클래식2.5㎞ 기록을 합산해 우열을 가리는 복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규빈 기자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도 남자12세이하부의 김현준(대관령초)이 은메달 2개, 김민준(진부초)이 동메달 2개, 남자18세이하부의 이서원(진부고)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김병성(진부고)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남자대학부의 전하늘(강릉원주대)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여자일반부의 제상미(평창군청)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보탰고, 알파인스키 역시 남자18세이하부의 유건희(강릉중앙고)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사냥했다. 이에 힘입어 현재 종목 순위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는 1위, 바이애슬론은 2위, 알파인스키는 3위를 질주 중이다.

루지는 종목 우승을 차지, 전국 최강의 지위를 공고히했다. 정혜선(강원도청)과 배재성(상지대관령고)이 각각 여자일반부 1인승과 남자18세이하부 1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박지완과 이하민(이상 상지대관령고)은 각각 남자18세이하부 1인승과 여자18세이하부 1인승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5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과 득점을 적립했다.

아이스하키는 일찌감치 메달을 확보했다. 강원 선발은 12세이하부 준준결승에서 대전아이스유니콘스를 6-3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 인천 선발과 결승 문턱에서 맞붙는다.

컬링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강원도청은 남자일반부 예선에서 경남컬링협회를 19-6으로 대파하고 준준결승에 안착했고, 춘천시청은 여자일반부 예선에서 경기도청에 연장 접전 끝에 7-9로 석패했다. 강원도청은 준준결승에서 의성군청과 격돌한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지난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선두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황이지만 경기나 서울과 격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대한 점수를 확보하겠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만큼 결과가 따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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