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추락에 '절윤' 요구 잇따라…장동혁 답은 "고민"
[앵커]
장동혁 대표가 들어선 이후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의원들도 '절윤'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말뿐이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도 의원 투표를 거쳐 다시 추진하기로 했는데, 지도부가 리더십을 잃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치자 당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4선 중진이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이헌승 의원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에 대한 공개사과"를 촉구한 걸 시작으로 재선 의원들은 '윤어게인' 노선 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의원 : 충격입니다. 당 지지율이 17%라는 것은 이건 뭐 바닥이 아니고 지하로 내려간 느낌이고…]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 다시 한번 더 절윤, 윤어게인에 대한 절연이 필요하다는 것을 수치로써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장동혁 대표와 면담한 중진의원들의 표정에서도 침통한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이종배/국민의힘 의원 : 무기력함, 또 혼란스러움, 이런 것의 반영이 아닌가 생각…]
하지만 장 대표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숙고하겠다"고 했을 뿐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노선 변화) 그런 용어가 중진 회의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성과없이 보여주기식 회동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안은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내 의견을 조율하지 못해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던 건데 이틀만에 의원 투표와 논의를 통해 '찬성'하기로 결론 지은 겁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이런 (행정통합 찬반투표) 조치 자체가 지도부가 지도력을 잃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했다가 재신임 요청에 복귀했는데 지도부의 무능함만 부각됐단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홍여울 영상디자인 황수비 취재지원 손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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