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62 괴력’ 김혜성, 시범경기 ‘첫 아치’로 피날레…LAD 2루 판도 뒤집는다

배우근 2026. 2. 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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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역전포였다.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8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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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외신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 주전 2루수를 향한 무게감 있는 메시지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62로 마쳤다.

◇ 6회, 흐름을 바꾼 한 방

첫 두 타석은 침묵했다. 1루수 땅볼,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4-5로 뒤진 6회, 선두타자 케스톤 히우라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린 직후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타일러 밀러.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80.3마일 스위퍼를 받아쳤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역전포였다.

AP연합뉴스


전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도루 1타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이날은 장타까지 더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흐름도 이어갔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회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 러닝 스로우로 연결하며 아웃카운트를 완성했다.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혜성은 개막 2루수 후보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공수 밸런스를 동시에 보여주며 경쟁에서 한발 앞선 모양새다.

◇ WBC 합류, 절정 컨디션 안고 출국

이날 경기를 끝으로 김혜성은 다저스 캠프를 떠나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다음 달 5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시범경기 타율 0.462, OPS 1.154.

짧은 기간이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대표팀 내야 운영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같은 날 송성문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신고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8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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