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로봇청소기 보안 구멍‥7천 대 원격 접속

유선경 2026. 2. 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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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스페인의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중국 업체 DJI의 로봇청소기에서 심각한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기술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이 엔지니어는 새로 산 로봇청소기를 게임패드로 조작하려고 내부 설계를 살펴보던 중 취약점을 알아냈는데요.

실제로 그가 개발한 원격 제어 앱으로 서버에 접속하자, 전 세계 24개국에서 작동 중인 로봇청소기 7천 대가 마치 명령을 기다리는 것처럼 동시에 응답했고요.

단순한 조종을 넘어 기기에 달린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실시간 영상과 음성 정보까지 고스란히 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위치 정보, 수집된 메시지 10만 건 역시 해킹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는데요.

DJI 측은 보도 이후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밝혔지만, 해당 엔지니어는 보안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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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03652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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