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PGA투어 복귀한 이경훈, 첫날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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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타이틀 방어 성공' 기록을 만든 이경훈(35)이 거의 1년만에 PGA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경훈은 2025년 3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고, 이후 약 11개월 동안 PGA 정규투어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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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타이틀 방어 성공' 기록을 만든 이경훈(35)이 거의 1년만에 PGA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경훈은 2025년 3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고, 이후 약 11개월 동안 PGA 정규투어에 나오지 않았다.
공백기였던 지난 가을과 올해 초 이경훈은 4개의 공식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그리고 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 차례로 참가해 3번 컷 탈락했고, 그 중 이달 초 콘페리투어 파나마 챔피언십 공동 32위로 한 차례 완주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1·7,223야드)에서 막을 올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인 더 팜비치(총상금 960만달러)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4오버파 75타를 친 이경훈은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1번홀(파4) 그린 왼쪽 벙커샷을 홀 3m 옆에 떨어뜨려 2퍼트 보기로 시작한 이경훈은 3번홀(파3)에서 1.9m 첫 버디를 낚았다.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호수를 따라 펼쳐진 186야드 5번홀(파3)에서 티샷이 좌측으로 살짝 밀리는 바람에 공이 물에 빠졌고, 그 여파로 한 번에 2타를 잃으며 후퇴했다.
10번홀(파5)에서 1.3m 버디를 보탠 이경훈은 파4인 11번과 12번홀에서 더블보기-보기로 고전했다.
11번홀에선 두 번째 샷이 물로 향했고, 12번홀에선 어프로치 샷이 그린 왼쪽 러프로 날아간 뒤 2.7m 파 퍼트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간 이경훈은 마지막 두 홀에서 보기-버디를 써냈다. 18번홀 3.1m 버디로 홀아웃하며 2라운드 반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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