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ideas”, “이렇게 하면 1위 경쟁할 자격 없어”…짧은 시간 속 가득했던 블랑 감독의 독설 [MD천안]

[마이데일리 = 천안 김희수 기자] 충격의 연패 속 독설이 쏟아졌다.
현대캐피탈이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1-3(29-31, 15-25, 25-23, 23-25)으로 패하며 연패를 당했다.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당한 치명적인 패배였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팀 공격 효율이 24.14%까지 떨어졌고,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3점을 올렸지만 범실도 9개를 저질렀다. 블로킹 싸움에서도 6-14로 크게 밀리며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하지 못했다.
패장 필립 블랑 감독은 “사이드 아웃이 어려운 경기였다. 하이 볼 위주의 날개 공격에 매달려야 했고, 몇 차례 섞어준 속공은 효과적이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느낌인데, 그 중에서도 황승빈과 허수봉의 자신감이 유독 처져 보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블랑 감독은 날선 멘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2세트는 도저히 뭐라고 말할 부분 자체가 없는 경기였다. 우리는 물론 1위를 목표로 싸울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플레이하면 우리는 1위 경쟁을 할 자격이 없다”며 독설을 뱉었다.

황승빈과 허수봉의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한 미팅 같은 걸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도 “우리는 이미 많은 미팅을 가졌다. 이제는 선수들의 시간”이라고 선을 그은 블랑 감독은 “내가 도움을 줄 순 있지만 해내는 것은 그들의 몫이다. 그저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날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는 웜업존에서 출발했고, 이준협과 함께 더블 스위치로 들어가 아포짓 롤을 소화했다. 블랑 감독에게 “바야르사이한의 활용은 앞으로도 더블 스위치 위주로 이뤄질 계획이냐”고 묻자 그는 웃음을 지으며 “No ideas(모르겠다)”라는 답만을 들려줄 뿐이었다.
인터뷰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그 속에는 가시 돋친 말들이 가득했다. 패장의 씁쓸함이 온전히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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