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700만원대 회복… 투자심리 개선 조짐에 반등 [코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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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투자 심리 개선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유입 등에 힘입어 급등하며 9700만원대를 회복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 시장에 들어오려는 초기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화요일(24일) 하루 동안 2억5770만달러가 유입돼, 이달 들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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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투자 심리 개선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유입 등에 힘입어 급등하며 9700만원대를 회복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본격적인 추세 상승으로 보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26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40% 오른 약 97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9.48% 상승한 294만원을 기록 중이며, 리플(XRP)과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각각 6.60%, 6.22% 오르는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 시장에 들어오려는 초기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화요일(24일) 하루 동안 2억5770만달러가 유입돼, 이달 들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띠었다. 대규모 가상자산 운용 기업인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날 29.99% 상승해 상한가에 거래됐고 헥토파이낸셜과 비트맥스, 갤럭시아머니트리 등도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반등세를 본격적인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하락세 이후 ‘쇼트(매도) 포지션’이 누적되면서 비트코인, 알트코인이 동반 상승했지만 뚜렷한 펀더멘털 요인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도 이날 16점으로 ‘극단적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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