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활용 야전부대 최초 전투훈련

정충신 선임기자 2026. 2. 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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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을 혹한기 훈련 현장에서 사용하며 실전 운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육군은 26일 "예하 용문산여단이 최근 진행된 혹한기 훈련에서 야전부대 최초로 TMMR을 활용해 소부대 전투훈련을 전개하며 전투현장 가시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용문산여단은 훈련 기간 소대급까지 TMMR을 보급해 시범 운용하며 소부대 전투현장을 지휘소로 실시간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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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사단, 혹한기 훈련서 효과 검증
음성 통신 넘어 데이터 송·수신 가능
조치사항·제한점 사진·메시지 보고
육군 6보병사단 용문산여단 장병들이 쌍방교전훈련 중 TMMR을 활용해 위치를 보고하고 사진을 전송하고 있다. 육군 제공/국방일보

육군6보병사단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을 혹한기 훈련 현장에서 사용하며 실전 운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육군은 26일 “예하 용문산여단이 최근 진행된 혹한기 훈련에서 야전부대 최초로 TMMR을 활용해 소부대 전투훈련을 전개하며 전투현장 가시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TMMR은 이름 그대로 다대역·다채널·다기능을 보유한 무전기로 각종 통신방식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선택 운용할 수 있다. 기존 통신장비인 PRC-999K와 달리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음성 위주의 통신체계를 넘어선 네트워크 기반 전투지휘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용문산여단은 훈련 기간 소대급까지 TMMR을 보급해 시범 운용하며 소부대 전투현장을 지휘소로 실시간 전송했다. 특히 TMMR과 대대급 전투지휘체계(B2CS)를 연동해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임무수행 간 조치사항과 제한점을 사진, 메시지 등으로 보고했다.

육군 관계자는 “중대급까지만 보급돼 소대 단독 임무수행 시 지휘통제 여건을 갖추지 못했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소부대 단위급 소통이 가능해지고 전장 가시화 능력이 향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운용 환경을 구축한 이재윤 중위는 “TMMR을 직접 손으로 만지며 활용해보니 새로운 체계의 성능과 장점을 실감할 수 있었고, 군 통신망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 앞으로도 TMMR·B2CS 운용 경험을 축적해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기반 지휘통제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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