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 감독님께 혼난다”…한일전 앞두고 입 닫은 일본 수석코치

최대영 2026. 2.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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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을 직접 살피기 위해 가네코 마코토 수석코치를 현장에 파견했다.

그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전력 점검에 나섰다.

일본은 그 이후에도 한국 전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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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전력 분석도 치열하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을 직접 살피기 위해 가네코 마코토 수석코치를 현장에 파견했다. 그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전력 점검에 나섰다.

앞서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낸 가네코 코치는 이틀 연속 한국 경기를 관찰했다. 다음 달 7일 열리는 한일전 대비 차원이다.

한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일본에 10연패를 당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도쿄돔 평가전에서는 9회말 동점 홈런이 터지며 패배의 흐름을 끊었다. 일본은 그 이후에도 한국 전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네코 코치는 “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 눈에 띈 선수들이 있었다”며 “안현민이 어떤 몸 상태인지 직접 확인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 선발로 나선 소형준이 3이닝 2실점으로 던진 가운데, 가네코 코치는 “한국 투수가 선발 자원인지 불펜 자원인지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 취재진이 일본이 예상하는 한국전 선발을 묻자 그는 웃으며 “말하면 감독님께 혼난다”고 답을 피했다.

일본 역시 고민은 있다. 가네코 코치는 “최근 한국전에서 선취점을 먼저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짚었다.

양 팀 모두 캠프지에 분석 인력을 보내며 치열한 정보전을 벌이고 있다. 본 대회가 다가올수록 한일전의 긴장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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