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데뷔전 참패’ 니콜라스 감독 “잘못된 페이스로 경기했다”

서정환 2026. 2. 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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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BA 제공

[OSEN=서정환 기자]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데뷔전 패배를 시인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개최된 2026 FIF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윈도우2에서 대만에 65-77로 패했다. 2승 1패의 한국은 오키나와로 이동해 3월 1일 일본을 상대한다. 

농구협회 사상 첫 외국인 감독 마줄스 감독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결과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다. 한국은 초반부터 선수들이 평정심을 잃고 슛 성공률이 저조했다. 수비도 크게 흔들렸다. 

마줄스 감독이 작전시간을 요청했지만 나아진 것이 없었다. 한국은 20점차까지 밀리며 치욕의 패배를 당했다. 에이스 이현중도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백기를 들었다. 

경기 후 마줄스 감독은 공식인터뷰에서 “홈팀 대만의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가 잘못된 페이스로 경기했다. 밸런스를 잃어버렸다. 내가 더 잘 살폈어야 했다. 우리가 너무 많은 퀵샷을 시도했고 수비에서 돌이킬 수 없었다. 다시 재정비해야 한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마줄스 감독의 말처럼 한국은 73개의 야투 중 23개만 성공하며 31.5%로 저조했다. 3점슛도 8/33, 24.2%로 말을 듣지 않았다. 턴오버 18개로 한국이 자멸한 경기였다. 이현중과 안영준은 5반칙 퇴장까지 당했다. 

이날 대만 현장에 취재를 간 한국기자는 아무도 없었다. 대만 기자가 대만선수의 인상을 묻는 질문이 나왔지만 한국과 관련이 없었다. 결국 한국에 대한 추가 질문이 나오지 않았고 기자회견은 그대로 끝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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