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한국에 뺨 맞은 중국, 일본에 화풀이…15점 차 뒤집으며 첫 승

최창환 2026. 2. 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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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연달아 패했던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중국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원정경기에서 일본에 87-80 역전승을 거뒀다.

B조 3위에 머물러있던 중국은 2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4쿼터 중반까지 고른 득점을 만들며 토가시 유키가 분전한 일본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중국은 경기 종료 2분 전 자오즈웨이가 속공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 격차를 8점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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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한국에 연달아 패했던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중국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원정경기에서 일본에 87-80 역전승을 거뒀다.

B조 3위에 머물러있던 중국은 2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후진추(20점 야투 9/10 12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허시닝(12점 2어시스트 2스틸)과 자오즈웨이(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는 각각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지원사격했다.

중국은 두말할 나위 없는 전통의 강호다. 2025 FIBA 아시아컵 결승에서 호주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만큼,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B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국에 고전했다. 윈도우-1에서 한국에 2연패했고, 무기력한 경기 내용을 두고 궈스창 감독을 향한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전도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에 20개의 자유투 시도를 허용하는 등 골밑을 꾸준히 공략한 일본에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 전반 한때 격차가 15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2점슛 허용률이 70%(15/20)에 달했던 중국은 전반 내내 끌려다닌 끝에 33-47로 2쿼터를 마쳤다.

중국은 3쿼터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전반 20%(2/10)에 불과했던 3점슛이 불을 뿜은 덕분이었다. 허시닝, 후진추 등이 연속 13점을 합작하며 3쿼터를 개시, 단숨에 분위기를 전환한 중국은 3쿼터에 총 5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중국은 10분 동안 스코어 25-9를 만들며 3쿼터를 56-58로 끝냈다.

3쿼터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4쿼터 중반까지 고른 득점을 만들며 토가시 유키가 분전한 일본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중국은 경기 종료 2분 전 자오즈웨이가 속공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 격차를 8점까지 벌렸다. 중국은 이후 바바 유다이, 와타나베 유타 등을 앞세운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며 천신만고 끝에 아시아 예선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일본은 니시다 유다이(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토미나카 케세이(14점 2어시스트), 와타나베 유타(13점 6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끝내 3쿼터 야투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중국은 오는 3월 1일 대만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일본도 같은 날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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