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전자 대우해줘야지”…삼성 평택공장에 성장펀드 초저리대출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6. 2. 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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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초저리 대출'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울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공장 구축사업'과 '평택 5라인 AI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에 초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성장펀드 지원으로 삼성전자는 당초 2030년이었던 설비 가동 목표 시점을 2028년으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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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초저리 대출’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총 2조원을 연 3%대 초저금리로 지원받아 초격차 반도체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울산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장 구축사업도 국민성장펀드의 초저리 대출 대상에 포함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울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공장 구축사업’과 ‘평택 5라인 AI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에 초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 5공장(P5)은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건설되는 5번째 반도체 공장이다. 전체 60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국민성장펀드는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총 8조8000억원의 1단계 사업비 중 2조5000억원을 첨단전략기금과 5대 시중은행이 5년간 저리로 제공한다. 첨단전략기금은 2조원을 국고채수준의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5대 시중은행이 1000억원씩 5000억원을 3%대 금리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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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성장펀드 지원으로 삼성전자는 당초 2030년이었던 설비 가동 목표 시점을 2028년으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차세대 HBM과 AI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서 글로벌 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계기로 협력사들과의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해 P5참여 협력사들이 은행에서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조공정도 해외 선진 기업 장비 의존도를 낮춰 국내 장비 위주로 채택할 계획이다.

울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공장 사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중견기업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황화리튬 생산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황화리튬은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폰, 노트북은 물론이고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해당 사업에 1000억원의 첨단전략기금을 3% 초반대 저금리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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