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드컵 우승 할 수 있다, 스페인도 그랬는데..." 레전드 차붐의 가슴 뭉클해지는 메시지 "SON도 있고 LEE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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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차범근(73) 팀 차붐 이사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100여 일 앞둔 홍명보호를 향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차 이사장은 한국 축구에 대해 "스페인도 그랬는데(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우리도 못 할까 생각한다. 지금은 더 많은 선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도 있고, 이강인도 있다"면서 "2002년 아들 세대(차두리)에서 4강에 갔으니, 손자 세대쯤에는 우승도 가능하지 않겠느냐. 죽기 전에 한국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보는 게 소원이다. 만약 내가 죽고 난 뒤 그 기적이 일어난다면, 이런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후대에 전해주길 바란다. 월드컵 우승도 할 수 있다. 후대에는 더 좋은 시대가 열릴 수 있다. 나는 그렇게 계속 믿으며 가고 있다"며 가슴 뭉클해지는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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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이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 참석, 축구 꿈나무와 지도자 21명에게 시상하며 격려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이번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남자 16명, 여자 4명 등 총 20명의 유망주와 최우수 지도자 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88년 제정된 이 상은 박지성, 기성용, 황희찬, 백승호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한국 축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범근 이사장을 비롯해 이회택 OB축구회 회장,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장,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이사, 구자철 제주SK 유스 어드바이저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차 이사장은 "가자 대한민국, 가자 8강"을 선창하며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한 차 이사장은 "이왕 외칠 거면 목표를 높게 잡는 게 좋을 것 같아 8강을 외쳤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잡음이나 협회를 향한 질타 등 여러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대회가 코앞인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수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차 이사장은 "나 역시 독일에서 뛸 때 국민들이 '잘한다'고 박수 쳐주니 신이 나서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도 지금은 응원이 절실하다. 선수들이 더욱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함께 찾아야 한다. 대회가 코앞인데, 아직 응원이 너무 없다. 한국인 특유의 기질이 있어 기만 살려주면 월드컵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이사장은 한국 축구가 먼 미래에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같은 일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다.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스페인 축구도 지켜봤던 차 이사장은 "내가 독일에 있을 때만 해도 스페인은 16강도 겨우 가던 팀이었다. 자국 리그는 화려했지만, 국가대표팀은 늘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차 이사장은 한국 축구에 대해 "스페인도 그랬는데(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우리도 못 할까 생각한다. 지금은 더 많은 선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도 있고, 이강인도 있다"면서 "2002년 아들 세대(차두리)에서 4강에 갔으니, 손자 세대쯤에는 우승도 가능하지 않겠느냐. 죽기 전에 한국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보는 게 소원이다. 만약 내가 죽고 난 뒤 그 기적이 일어난다면, 이런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후대에 전해주길 바란다. 월드컵 우승도 할 수 있다. 후대에는 더 좋은 시대가 열릴 수 있다. 나는 그렇게 계속 믿으며 가고 있다"며 가슴 뭉클해지는 진심을 전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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