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부담 줄이고 칼로리도 태운다…배우 윤유선 부부도 선뵌 ‘이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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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배우 윤유선 부부가 무릎 수술 후 재활 방법으로 선보인 '노르딕 워킹'이 그것이다.
실례로 12주간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가진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노르딕 워킹을 실시한 결과, 무릎 관절의 통증이 줄고 재활운동 기능 개선에 효과적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강습을 통해 노르딕 워킹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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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체 함께 움직여 전신운동 효과도 기대

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걷기의 효과는 여러 방면으로 입증돼 익히 알고 있지만, 최근 TV 속 색다른 걷기가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윤유선 부부가 무릎 수술 후 재활 방법으로 선보인 ‘노르딕 워킹’이 그것이다.
노르딕 워킹은 북유럽을 뜻하는 노르딕(Nordic)과 걷기를 뜻하는 워킹(Walking)이 합쳐진 말로 북유럽에서 시작된 색다른 걷기 운동이다. 양손에 폴 또는 스틱을 쥐고 걷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렇게 ‘두 발 대신 네 발로 걷듯’ 걸으면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하체뿐 아니라 상체도 사용하고 보폭도 자연스레 커지는 까닭에 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
◆ 스틱이뼈와 관절 부담 줄여=스틱이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과 발목에 쏠리는 충격을 덜어주고, 이 때문에 뼈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무릎이 약한 노년층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권장되며, 관절이나 디스크 질환의 재활운동으로 추천된다.
전문가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운동 부족이 우려되는 중장년층이나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실례로 12주간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가진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노르딕 워킹을 실시한 결과, 무릎 관절의 통증이 줄고 재활운동 기능 개선에 효과적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도 관절염 환자에게 노르딕 워킹을 권장한다.
박상신 (사)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은 “양쪽 고관절 수술 후 인공관절을 넣은 제자가 노르딕 워킹을 통해 일상을 되찾고 일본 북알프스를 함께 다녀올 정도로 건강해진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 칼로리 소모도 20% 많아=노르딕 워킹은 칼로리 소모 효과도 크다. 하버드 보건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노르딕 워킹을 할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일반 걷기보다 2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노르딕 워킹을 꾸준히 실시한 집단에서 체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노르딕 워킹이 상체 근육까지 사용하는 전신 운동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스틱을 사용하는 것은 네 발로 걷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네 발로 걸어 부상은 줄이면서도 상체와 하체를 함께 사용해 수영만큼이나 전신 근육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강습을 통해 노르딕 워킹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좋다. 만약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혼자 익힌다면 스틱을 지팡이처럼 사용하기보다 몸의 일부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박 회장은 “음악이나 심장 박동수에 맞춰 스틱을 몸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눈으로 보기엔 스틱을 짚고 팔로 휘저으며 걸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팔 이전에 척추와 상체를 쓰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노르딕 워킹의 유일한 장비인 스틱은 3만원대부터 수십만원대까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초보자는 적당한 가격의 입문용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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