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신호탄을 쏴라…새로운 시작을 알려라”
새 출발 이정규호, 신·구 조화 끈끈해진 팀워크 ‘우려를 희망으로’
‘제주 원정 10경기 연속 무패’ 자신감 한몫…새 시즌 무한도전 시동

광주는 오는 3월1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광주는 1년 만에 돌아온 이정규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광주 축구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조직적인 움직임 등 기존 팀 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술적 완성도와 세밀함을 더해 올 시즌도 돌풍을 꿈꾸고 있다.
광주는 태국 후아힌과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전지훈련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후아힌 1차 전지훈련에서 수비, 남해 2차 전지훈련은 공격 위주 전술을 더한 공수 밸런스 유지에 힘을 쏟으며 ‘다시 뛰는 광주의 뜨거운 심장’으로 새롭게 깨어나는 광주 축구를 예고했다.
올 시즌 팀 분위기는 더 끈끈해졌다.
주장 안영규를 비롯해 주세종, 김경민 등 베테랑과 신창무, 하승운, 최경록 등 중간급 선수들이 중심축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정지훈, 안혁주, 김용혁, 김윤호, 공배현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까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광주가 올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를 타기 위해서 제주와 첫 경기 승리는 중요하다.
광주는 제주 상대로 강하기에 자신감도 충분하다.
광주는 제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12승 7무 8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2무 1패를 거뒀다. 지난 시즌 4전 전승에 무실점까지 제주를 압도하며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제주 원정에서 더 강하다. 2016년 8월14일 2대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 원정 10경기 연속 무패(5승 5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역시 변화를 꾀하며 광주를 위협하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보좌하며 대한민국 대표팀 16강 진출에 기여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부임했다.
권창훈, 김동준, 이창민, 이탈로, 남태희, 김륜성 등 수준급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건재하기에 더 철저한 준비로 제주전 승리를 노린다.
광주가 제주와의 2026시즌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주목된다. /박희중 기자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