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경험자’ 안지만, 롯데 도박 논란 선수들에…“야구는 할 수 있는 징계 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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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의 대만 원정 도박 논란과 관련해 전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이 "선수들이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소신 발언을 해 또 다른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안지만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지만TV'를 통해 이번 사태를 언급하며 "구단 징계든, KBO 징계든 선수들은 징계대로 징계를 받되 야구는 할 수 있는 징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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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의 대만 원정 도박 논란과 관련해 전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이 “선수들이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소신 발언을 해 또 다른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안지만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지만TV’를 통해 이번 사태를 언급하며 ”구단 징계든, KBO 징계든 선수들은 징계대로 징계를 받되 야구는 할 수 있는 징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에게 1년은 엄청 큰 시간”이라며 “4~5년씩 쉬거나 아예 야구를 못 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주 운전처럼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징계는 필요하다. 도박도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지금 민심이 너무 안 좋아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도 롯데 선수들이 간 그곳에 가봤다. 넷이 같이하면 정말 재미있다. 유경험자로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도박 전력으로 선수 생활이 사실상 마무리된 안지만이 관련 업소를 직접 언급하며 경험담을 전한 점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사태는 롯데 소속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이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기간 중 숙소 인근 사행성 게임장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며 불거졌다. 특히 김동혁은 해당 업소를 세 차례 방문했고, 고가 휴대전화를 경품으로 수령한 사진까지 공개되며 여론이 악화됐다.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동혁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나머지 3명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롯데도 추가적으로 자체 내부 징계를 검토 중이다.
한편 안지만은 과거에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1년 7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팬들이 없으면 선수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채팅에 대해 “맞는 말이지만 선수가 없으면 팬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가 없다면 중계도, 기자도, 팬도 필요 없다”며 “팬이 없다고 해서 야구 경기가 안 이뤄지겠느냐”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안지만은 과거 삼성 라이온즈 왕조 시절 ‘철벽 불펜’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2016년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 관련 혐의 등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KBO 징계와 함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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