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부족 알기에"…건양대병원 '헌혈왕' 조기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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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부족하면 수술이 지연되는 경우를 직접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헌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50회가 넘는 헌혈을 이어온 조기창 건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팀장은 병원에서 혈액을 관리하는 의료기사로 근무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체감해 왔다.
조 팀장은 "헌혈된 혈액은 부족한 데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계속 발생했다"며 "혈액이 부족해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을 보면서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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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부족하면 수술이 지연되는 경우를 직접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헌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50회가 넘는 헌혈을 이어온 조기창 건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팀장은 병원에서 혈액을 관리하는 의료기사로 근무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체감해 왔다. 혈액은행 파트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혈액 수급 상황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꾸준한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조 팀장이 헌혈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학교를 찾은 헌혈 차량을 보고 호기심에 처음 헌혈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간헐적으로 헌혈을 이어오다 최근 3-4년 사이부터는 약 3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헌혈하고 있다. 지금까지 헌혈 횟수는 50회를 넘어섰다.
그는 전혈 헌혈을 고집하고 있다.
조 팀장은 "전혈 헌혈을 하면 적혈구와 혈장 등 성분으로 나눠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며 "한 번의 헌혈이 여러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혈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온 데에는 업무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2001년 건양대병원에 입사해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근무해 왔으며, 현재는 진단검사의학팀장으로 혈액은행을 포함한 여러 검사 파트를 총괄하고 있다. 병원에서 혈액 부족 상황을 직접 접하면서 헌혈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헌혈 감소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조 팀장은 "헌혈된 혈액은 부족한 데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계속 발생했다"며 "혈액이 부족해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을 보면서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혈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헌혈을 계속하려면 몸 상태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헬스장에서 이틀에 한 번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팀장은 헌혈이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헌혈을 하면 혈액 검사 과정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건강을 점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헌혈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조 팀장은 "헌혈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일이고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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