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탕~ 무릎 꿇린 원숭이 ‘총살’ 공연 논란…중국 당국 “조사 중”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2026. 2. 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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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한 관광지에서 원숭이를 총살하는 듯한 공연이 연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홍콩 성도일보는 이같은 모습이 촬영된 원숭이 공연 영상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머리에 검은 자루를 씌우고 손을 뒤로 묶인 원숭이들이 처형당하는 모습이 허베이성의 한 원숭이 공연에서 공개됐다"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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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일보]
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한 관광지에서 원숭이를 총살하는 듯한 공연이 연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홍콩 성도일보는 이같은 모습이 촬영된 원숭이 공연 영상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머리에 검은 자루를 씌우고 손을 뒤로 묶인 원숭이들이 처형당하는 모습이 허베이성의 한 원숭이 공연에서 공개됐다”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노란 조끼를 입은 원숭이가 머리에 검은 자루를 쓰고 두 팔이 뒤로 묶인 채 하얀 막대기에 고정된 상태로 무릎을 꿇은 모습이 담겼다.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자가 장난감 총을 탕 발사하면 원숭이가 쓰러지는 이른바 ‘총살 퍼포먼스’가 행해진다.

원숭이 입에 금속 재질의 입마개가 채워져 있고 목에는 긴 밧줄이 묶여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다른 확대된 사진에는 얼굴을 다쳐 피가 흐르는 원숭이의 모습도 보인다.

논란이 확산하자 관광지 측은 “공연 업체와는 협력 관계였을 뿐”이라면서 “이미 계약을 해지하고 공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한편, 관계 당국은 공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물 학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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