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8억 살라 누가 데려가나...'돈' 때문에 사우디밖에 못간다→이적 못하면 리버풀 잔류

김아인 기자 2026. 2. 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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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오직 사우디아라비아행만 노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시티 금융 자문가 스테판 보슨과의 독점 인터뷰를 전하면서, "살라는 이번 여름 이적에 실패할 경우,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리버풀에서의 계약 기간을 기꺼이 채울 것이다. 그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한다면, 사우디가 여전히 유일한 선택지다"고 전달했다.

리버풀의 심장인 살라는 줄곧 사우디와 연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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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아인]

모하메드 살라는 오직 사우디아라비아행만 노리고 있다. 만약 이적이 무산된다면 리버풀에 남을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시티 금융 자문가 스테판 보슨과의 독점 인터뷰를 전하면서, “살라는 이번 여름 이적에 실패할 경우,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리버풀에서의 계약 기간을 기꺼이 채울 것이다. 그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한다면, 사우디가 여전히 유일한 선택지다”고 전달했다.

리버풀의 심장인 살라는 줄곧 사우디와 연결되어 왔다. 지난 시즌엔 재계약이 불투명해지면서 공개적으로 구단에 섭섭함을 토로했는데, 결국 2년 계약 연장을 맺으면서 리버풀 잔류를 선택했다. 살라는 리버풀 통산 429경기 252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출전해 29골 18도움을 올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해 리버풀 우승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시즌 초부터 부진이 심화되면서 아르네 슬롯이 그를 벤치로 내리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계속된 선발 제외에 살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예 구단 수뇌부를 저격했다. 여전히 살라는 공식전 28경기 7골 8도움으로 그간의 활약상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엔 PL 9경기째 득점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우디행이 재차 떠오르기 시작했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에서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와 나란히 재계약을 맺으면서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7천만 원)를 받고 있다. 여기에 살라는 초상권, 스폰서십 계약 등 각종 보너스를 챙기고 있다. 현실적으로 리버풀을 떠난다면 사우디 구단만이 살라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보슨은 매체를 통해 “현실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만이 (살라의 몸값을) 감당할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렇다면 사우디가 그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고 싶어 할까? 우리는 지금 당장 그 답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사우디행이 무산된다면, 그는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아주 행복하게 계약 기간을 마칠 것이다. 그의 수입을 고려할 때 리버풀을 벗어날 다른 실질적인 경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살라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사우디행 혹은 잔류 두 가지뿐이다. 보슨은 계속해서 "리버풀이 주급의 50%를 보조하면서까지 그를 보내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유 계약(FA)으로 풀린다고 해도, 그의 연봉 수준은 그 어떤 구단에게도 부담스러운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로 가거나, 리버풀에 남아 계약을 끝까지 이행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X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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