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역대 첫 6,300선 돌파…또 '신기록'

이연우 기자 2026. 2. 26.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6일 역대 처음으로 6,300선을 넘었다.

전날 '6천피'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세를 이어간 성적이다.

앞서 한달여 전 코스피는 5,000선을 기록했고 전날 6,000선을 기록했는데 이날도 급등세를 지속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며 전장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장을 마감한 2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6일 역대 처음으로 6,300선을 넘었다.

전날 ‘6천피’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세를 이어간 성적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앞서 한달여 전 코스피는 5,000선을 기록했고 전날 6,000선을 기록했는데 이날도 급등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7포인트(0.61%) 오른 6,121.0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한때 6,313.27를 찍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425.8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천611억원, 1조2천4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고, 외국인은 2조1천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러한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강세와 엔비디아 호실적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도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이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협력사로 언급된 기업들로도 매수세가 번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7.13%)가 사상 처음 21만원대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7.96%)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10만원 목전에서 장을 마쳤다. 이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2천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조240억달러로 집계된 삼성전자의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는 월마트(1조20억달러)를 제치고 12위에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2.90포인트(1.97%) 상승한 1,188.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0포인트(0.94%) 오른 1,176.15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여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중에는 한때 1,190.85까지 올라 지난 2000년 8월17일(1,196.50) 이후 2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31억원, 1천892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천4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