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BRT 이용객 1300만명 돌파…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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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도시권 BRT 연간 이용객은 총 1328만명이다.
강병구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외부적인 확장 요인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BRT의 정시성과 편리성이 시민들에게 인증받고 있다는 의미다. 행복도시권 BRT가 행정수도를 찾는 전국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 도시의 대동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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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비용 지하철 10분의 1…경제성·효율성 확보
국회 세종의사당 정류장 등 추가 확장 계획도
![세종시 BRT 바로타[촬영 이은파 기자]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551721-ibwJGih/20260226183107026owva.jpg)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6일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도시권 BRT 연간 이용객은 총 1328만명이다.
전년(1242만명) 대비 85만여 명(7%) 증가한 수치로, 일일 평균 3만 6000여 명이 BRT를 이용한 셈이다. 별다른 외부 인구 유입 요인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을 고려할때, BRT가 도시의 핵심 인프라로 완전히 뿌리내렸다는 평가다.
행복도시 BRT의 성공 비결은 설계 단계부터 시작됐다. 대다수 신도시가 도로망 구축 후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것과 달리, 행복도시는 BRT를 도시의 골격으로 설정하고 그 주변으로 주거와 상업 시설을 배치했다.
무엇보다 BRT는 전용차로를 통해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하면서도, 건설 비용은 지하철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용객 증가의 일등 공신은 광역 노선의 확충이다. 특히 세종과 청주를 잇는 B7 노선의 성장이 독보적이다. 2024년 운행 개시 당시 40만명이었던 이용객은 지난해 118만명으로 늘어나며 1년 만에 약 3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서비스 질 향상도 한몫했다.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냉·난방 의자와 스크린도어를 갖춘 첨단 정류장 설치,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및 수소버스 투입 등 '타고 싶은 버스' 환경을 조성한 게 주효했다.
행복청은 올해 세종~공주 BRT 공사 완료, 조치원 BRT 설계 완료 및 착공, 5-1생활권 첨단 정류장 및 국회 세종의사당 정류장 계획 수립 등 BRT 외연 확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병구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외부적인 확장 요인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BRT의 정시성과 편리성이 시민들에게 인증받고 있다는 의미다. 행복도시권 BRT가 행정수도를 찾는 전국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 도시의 대동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강 세종시 대중교통과장은 "공주 BRT와 조치원 BRT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일정에 맞춰 국회 세종 BRT 정류장 및 환승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 시민의 일상은 더욱 편리하게, 행정수도 위상에 부합하는 대중교통 체계는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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