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과천 경마장 유치 TF 가동

이광덕 기자 2026. 2.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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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117만㎡ 광석지구 제시
연 420만 관광객 효과 기대
▲ 양주시 광석지구 전경./인천일보 DB

양주시가 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가능성에 대응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서부권 균형발전을 겨냥한 행보다.

<인천일보 2월13일자 온라인 '과천경마공원 이전 검토⋯양주 광석지구 부상'>

인천일보 취재 결과, 시는 26일 김정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과천 경마장 유치 TF팀'을 꾸렸다. TF는 유치총괄·전략지원·대외협력·홍보지원·기획법률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부지 확보와 대외 협의, 법률 검토를 동시에 추진하는 실무 체계다.

후보지는 광적면 광석리 일원 '광석지구'다. 면적은 117만㎡로 현재 과천 부지와 비슷한 규모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 보상을 마친 상태여서 사업 속도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는 게 시 설명이다.

교통 여건 개선도 변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와 국지도 39호선 확장, 서울~양주 고속도로 계획이 맞물리면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유치 시 연간 420만 명 방문과 3000명 고용 창출을 기대한다. 레저세 등 지방세수도 연 5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는 "광석지구는 대규모 부지 확보와 사업 추진 여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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