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성장성, 결제 편의성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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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쓰는지도 모르면서 생활 속에서 이용할 정도가 돼야 스테이블코인 대중화가 속도를 낼 것이다."
상하비 총괄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를 사용하면 전 세계 1억5000만개 비자 가맹점에서 기존 카드처럼 '탭(tap)'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며 "사용자는 기술적 타협이나 별도 교육 없이도 스테이블코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자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차세대 결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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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코인 결제 올 6조 전망
24시간 결제로 B2B도 유리
신뢰·단순성·통합성 갖추면
일반사용 폭발적 성장할 것

"일반 소비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쓰는지도 모르면서 생활 속에서 이용할 정도가 돼야 스테이블코인 대중화가 속도를 낼 것이다."
니신트 상하비 비자(VISA) 아시아·태평양 디지털통화총괄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가 블록체인의 복잡한 작동 원리를 알 필요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스테이블코인 대중화를 위한 3대 핵심 요소로 신뢰·단순성·통합성을 꼽았다. 사용자가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는 신뢰를 느껴야 하며, 경험은 기존 모바일 지갑처럼 단순해야 하고 가맹점은 기존 포스(POS) 시스템을 바꿀 필요 없이 통합돼야 한다는 뜻이다.
상하비 총괄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를 사용하면 전 세계 1억5000만개 비자 가맹점에서 기존 카드처럼 '탭(tap)'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며 "사용자는 기술적 타협이나 별도 교육 없이도 스테이블코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자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차세대 결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투자자산을 넘어 실질적인 결제수단으로서 금융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하비 총괄은 "비자는 이미 지난 5년간 수많은 실증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정산 역량을 검증해왔고 2026년까지 45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정산 물량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꼽는 스테이블코인의 최대 강점은 효율성과 확장성이다.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주말과 공휴일에 멈추는 것과 달리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작동한다.
상하비 총괄은 "스테이블코인은 연중무휴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이는 특히 국경 간 거래에서 거래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금융기관이 결제 메커니즘에 대해 더 높은 통제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콘트랙트를 언급하며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집행되는 조건부 결제 등이 미래 결제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의 변화는 더욱 직접적이다. 현재 많은 제조사와 수출업체가 대금 정산의 효율성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원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 환경에 대해선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산업의 성장을 이끈다고 제언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시장이 글로벌 표준과 유사한 방향으로 새로운 규제를 마련하기 시작했다"며 "한국 내 웹3 결제 활성화를 위해선 명확한 규제 지원, 철저한 자금세탁방지(AML) 가이드라인, 그리고 기존 금융 인프라스트럭처와의 신뢰할 수 있는 연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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