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영업실적 내더니…한전, 배당도 1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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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총 9886억 2468만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겠다고 공시했다.
올해 한전의 배당은 2016년(1조 2711억 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실제 2017~2023년 사이 한전이 배당을 실시한 해는 2017년(5072억 원)과 2020년(1조 9515억 원)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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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 2년 연속 배당 결정…배당률 3.2%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주주 환원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총 9886억 2468만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겠다고 공시했다. 주당 배당액은 1540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3.2%로 지난해 상장기업의 평균 배당률(3.2%)과 같았다.
올해 한전의 배당은 2016년(1조 2711억 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폭등을 거치며 영업 실적이 악화됐던 기간 동안 배당을 하지 못했던 탓이다. 실제 2017~2023년 사이 한전이 배당을 실시한 해는 2017년(5072억 원)과 2020년(1조 9515억 원) 뿐이었다.
이후 LNG 가격이 안정되고 전기 판매 단가가 오르면서 2024년부터 배당이 재개됐다. 2024년 영업 이익이 8조 3647억 원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다만 그동안 누적된 영업적자가 상당했던 탓에 2024년 배당액은 1367억 원, 주당 배당액은 213원에 그쳤다. 시가 배당률 기준 1.0%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이번에는 영업익 흑자가 2년이나 이어진 데다 규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배당 규모를 키웠다. 한전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한전의 매출은 97조 4345억 원으로 2020년 이후 6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13조 5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7%(5조 1601억 원) 증가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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