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 대통령, 코로나 '백신 테러' 정은경 경질하고 사과해야"

하지현 기자 2026. 2.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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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코로나19 유행 당시 관리 부실로 이물질이 포함된 백신이 접종됐다는 감사원 발표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코로나 백신 사태를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우리 국민은 정부를 믿고 팔을 내밀었는데, 그 안에는 오염물이 들어있었던 것"이라며 "'오염물·무효 백신' 접종 사태의 주역인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영전해 있지만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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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이물질 신고에도 1420만회 접종
장동혁 "정부 믿고 팔 내밀었는데…입장 내놔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코로나19 유행 당시 관리 부실로 이물질이 포함된 백신이 접종됐다는 감사원 발표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코로나 백신 사태를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부 당시 ‘백신 테러’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이재명 대통령의 X(엑스)는 잠잠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우리 국민은 정부를 믿고 팔을 내밀었는데, 그 안에는 오염물이 들어있었던 것"이라며 "'오염물·무효 백신’ 접종 사태의 주역인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영전해 있지만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만 불쑥 나서 문제가 없다며 감사원 감사를 애써 외면했다"며 "대통령, 장관 등 책임 있는 사람은 침묵하고, 정부 기관끼리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에 국민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국민 중 누가 불량 백신의 피해자가 됐는지, 앞으로 정부의 백신 정책을 계속 믿어도 될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설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이물 신고 1285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곰팡이·머리카락·이산화규소 등 제조 과정에서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위해 우려 이물’ 신고는 127건(9.9%)에 달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를 통보하지 않고 제조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회신받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결국 이물이 신고된 이후에도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 1420만4718회분(33.1%)은 접종이 계속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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