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대진표 사실상 확정…유정복·박찬대·이기붕 3파전
국힘 이학재 출마설 일축…유정복 3선 도전
여·야 단일대오 정비…‘수성’이냐 ‘탈환’이냐
개혁신당 이기붕 위원장까지 3파전 가닥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당위원장. [사진 = 경인방송 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551718-1n47Mnt/20260226165132887kcgh.jpg)
[앵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출마를 철회하면서 박찬대 '원팀'으로 구도가 정리됐고, 국민의힘은 유정복 시장의 3선 도전으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여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개혁신당까지, 3파전 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입니다.
김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
한 달여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출마를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교흥 /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 저는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인천시장 출마를 내려놓고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습니다. 원팀으로 인천 탈환에 함께 하겠습니다.]
김 의원의 결단으로 민주당 내 인천시장 후보는 박찬대 의원으로 사실상 정리됐습니다.
박 의원은 감사의 뜻을 밝히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찬대 / 국회의원(인천 연수갑) : 인천 시정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 꼭 힘을 합쳐야 되는 것 아닌가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국민들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 속에서 이번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26일 인천 미추홀구 김교흥 의원 선거사무실에서 인천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교흥 의원(왼쪽)이 박찬대 의원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2.26. [사진 = 이장원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551718-1n47Mnt/20260226165134183msug.jpg)
국민의힘 역시 후보 구도가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사실상 당내 주자로 자리 잡은 가운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이학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어제(25일) "지방선거 출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유 시장 역시 다음 달 4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예정된 만큼, 이 자리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단일대오 체제를 갖추면서 양강 구도가 선명해졌습니다.
여기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당위원장까지, 인천시장 선거는 3파전 구도로 압축됐습니다.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고, 정의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아직 출마 여부조차 확정짓지 못한 상태입니다.
선거일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인천시장 선거 판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정리되면서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김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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